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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광주비엔날레 10년 경험 토대' 안미희 팀장 박사학위

2015.09.01

[뉴시스] 류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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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에 재직 중인 직원이 10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조직의 발전방안 제안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31일 광주비엔날레 재단에 따르면 안미희 정책기획팀장이 최근 '광주비엔날레의 정책과 동시대성'을 주제로 발표한 논문으로 경북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안 팀장의 논문은 광주비엔날레의 핵심 성격을 동시대성으로 고찰한데서 출발해 세계화 적인 담론생산, 정책, 전시공학의 유연성, 공공성 실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비엔날레의 외적 환경 변화와 관련 기구의 국제적 신설을 통해 동시대 미술에서 비엔날레의 역할, 기능, 속성을 연구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안 팀장은 광주비엔날레 10년동안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큐레이터코스, 정론지 눈(NOON) 발간, 세계비엔날레대회 개최, 삼성미술관 리움-광주비엔날레 포럼, 세계비엔날레협회 창설, 대인예술시장 프로젝트 등 광주비엔날레의 역대 주요 사업과 프로젝트들을 학술적으로 분석했다.

이 논문은 광주비엔날레가 발전적 재도약을 위한 내부혁신과 정책과제 실천 작업들을 진행하고 있는 시점에서 학술적 논거를 토대로 발전 방안까지 제시하고 있다.

안 팀장은 "광주비엔날레의 성공은 동시대 미술담론을 전시의 형태로 반영하면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는 것이 가장 주요하다"며 "광주비엔날레는 현대미술이 내포한 실험적이며 혼성적인 특징을 지속적으로 고수해야 하며 동시대 미술의 국제적 담론을 주도하는 역할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정책으로 대응해 가야한다"고 말했다.

안 팀장은 경북대학교 미술대학과 동대학원 졸업 후 뉴욕 프랫인스티튜트과 뉴욕대학원에서 미술사와 박물관학으로 석사, 전문사를 마쳤다.

뉴욕을 기반으로 10여 년간 독립큐레이터로 활동하던 중 2005년 제6회 광주비엔날레 전시팀장으로 재단과 연을 맺은 뒤 2010년 12월부터 정책기획팀장을 맡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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