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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성은혜 화가 23일까지 '갤러리秀'에서 개인전

2008.12.18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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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혜 화가가 17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갤러리 수(秀)'에서 개인전을 개최한다.

성 화가는 각국을 여행하면서 각 나라마다 특색 있는 건물과 풍경을 유화로 표현했다. 각국의 풍경을 유화를 통해 색다르게 표현해 이국적인 느낌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성 화가의 작품은 붓과 나이프의 적절한 배합을 통해 이미지를 중첩시켜 회화적인 다양한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나를 찾아서'라는 큰 주제 아래 '뮌헨', '산타치아', '아사시', '평화로운 짤츠부르크의 밤', '로잔','모짜르트를 만나다', '시간', '동화', '크라카우', '동화II', '산 지미나노', '오베르', '무도회', '몰타우강에 뿌려진 빛가루' 등 그림 28점이 전시된다.

김선태 미술평론가(예원예술대 교수)는 "성은혜 화가의 작품은 정제된 색채의 간결함과 형태와 대상의 단아함이 그대로 살아있으며 대상을 삼차원인 입체와 평면이 적절히 맞물려 강조와 생략이 조화를 이루고 밝고 맑은 색채가 부가돼 평정심을 유발한다"고 밝혔다.

김 평론가는 "여러가지 원색과 중간 톤의 색조들이 겹겹이 톤을 이루면서 마치 한편의 음악에서 여러 음색과 선율들이 흘러나오는 것처럼 다양한 색의 하모니가 이뤄져 색채의 교향곡을 듣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자유로운 붓 터치와 나이프의 다양한 기법 처리로 이미지를 엮어가는 능숙한 조형기법으로 인해 독특한 이국적인 향취가 물씬 풍겨 나온다"고 평가했다.

성 화가는 부산교육대학교와 국민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2002년 대한민국 환경미술대전 입선, 2003년 한국 수채화대전 특선, 2006년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 2007년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그리고 2003년 5인 5색전, 2007년 아시아 정체성을 찾아서,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기념 한국작가 초대전 등 단체전·초대전에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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