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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김광철 예술가 22일 광주서 '세월호의 아픔' 행위예술

2015.07.21

[뉴시스] 류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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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행위예술을 펼쳐 유명한 김광철 예술가가 광주와 해외에서 잇따라 '세월호 참사'를 주제로 행위예술을 펼친다.

김광철 예술가는 세월호 참사를 비롯해 사회적인 시스템에 대한 저항정신이 담긴 행위예술을 광주 대인예술시장을 시작으로 미국과 브라질에서 3개월여동안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로맨틱 메터리얼-7시간(Romantic Material-7Hours)'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퍼포먼스는 22일 오후 6시 대인예술시장내 파라다이스303에서 시작을 알린다.

이어 25일 오후 6시 아시아문화전당 분수대앞과 31일 오후 7시 광주비엔날레 라프레스코 레스토랑에서 행위예술을 펼친 뒤 무대를 해외로 옮긴다.

김광철 예술가는 다음달 9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퍼포먼스를 펼친 뒤 장소를 브라질 꾸리지바(Curichiba)로 옮겨 이번 개인전을 마무리한다.

이번 개인전의 특징은 작가가 장소를 정해놓고 관객을 오도록 하는 것과는 다르게 장소를 찾아다니며 관객에게 보여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 장소마다 20분씩 총 7시간 동안 이루어지는 작품전은 장소의 특정성에 따라 작품 내용이 다르게 펼쳐지며 원론적인 퍼포먼스아트의 색채는 유지된다.

한편 김광철은 지난 2009년 현대인의 일상 속에 숨겨진 욕망과 역사적 아픔을 표현한 퍼포먼스 '메모리 로딩-바벨'을 선보이는 등 '육체동력기관 페이퍼' '테이블 도미노' 등의 작품을 선보였다.

지난 2013년에는 광주에서 한국의 부패한 정치 현실을 담은 '정치의 눈물'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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