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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팝아트의 아버지 리처드 해밀턴 별세

2011.09.14

[머니투데이] 한제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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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가디안(Guardian)

최초의 팝아트 작품을 선보인 '팝아트의 아버지' 리처드 해밀턴(89)이 별세했다고 영국 가디안(Guardian)이 14일 보도했다.

가디안은 지난 13일 런던 가고시안 갤러리가 소유주 해밀턴의 별세 소식을 알렸으나 사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해밀턴은 평소에 지병을 앓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해밀턴은 '도대체 무엇이 오늘의 가정을 그토록 색다르고 흥미롭게 만드는가(1956)'로 '팝아트의 아버지'라는 별칭을 얻었다. 이 작품은 영국 팝아트의 대표주제(현대생활의 조롱)를 설정하는데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미국식 자본주의 생활방식을 작품에서 희화적으로 표현했던 해밀턴은 1957년 '크라이슬러 자동차 회사에 존경', 1963년 '큰 유리작품의 복제', 1968년 영국 밴드 비틀스 '화이트 앨범' 표지 디자인 등의 작품 활동을 벌였다.

대중미술(popular art)의 축약형 팝아트(pop art)는 영국 팝아트를 시작으로 1960년대초 앤디 워홀, 리히텐슈타인, 웨셀만 등의 미국 작가들에 의해 발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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