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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미술품 컬렉션, '온라인경매'로 시작?··· K옥션 452점 출품

2014.08.20

[머니투데이] 이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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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치균, 사북, 캔버스에 아크릴, 43×65cm, 1998, 1800-3000만원 /사진제공=K옥션

대규모 온라인 미술품 경매가 열린다. 이우환, 김종학, 천경자, 장욱진 등 한국 근현대미술 대표 작가를 비롯한 259명의 작품 452점을 온라인경매로 만나볼 수 있게 된 것이다.

미술품 경매사 K옥션(대표 이상규)은 20~28일 9일간 '8월 온라인경매'를 실시한다며, 출품작의 추정가액만 10억여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온라인 경매가 대부분 300만 원 이하의 중저가 작품으로 진행되는 데 비해 이번에는 1000만 원 이상의 수작도 13점 출품됐다. 장욱진의 '휴식'(1100만~1800만 원), 오치균의 '사북'(1800만~3000만 원), 강요배의 '달'(1500만~3000만 원) 등이다.

그동안 경매에 잘 소개되지 않았던 주목할 만한 작가인 조환, 윤동천, 김지원, 김을 등의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해외미술품, 동양화 및 고미술품이 다양하게 나왔으며, 100만 원 이하의 작품도 약 200점 출품돼 착한가격에 주옥같은 미술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김종학, 무제, 캔버스에 아크릴, 45.5×53cm(10호), 1998, 1700-3000만원 /사진제공=K옥션

출품된 작품을 전시장에서 직접 본 후에 온라인에서 응찰할 수 있다.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오전 10시~오후6시30분) 서울 강남구 신사동 K옥션 전시장에서 출품작을 모두 공개한다.

K옥션 측은 "미술시장 성장가능성과 함께 온라인경매를 통한 신규고객 유입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온라인 경매 횟수와 규모를 늘리고 작품의 질을 높이는 등 온라인경매를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응찰은 K옥션 홈페이지(www.k-auction.com)에서 경매기간 동안 24시간 언제든 할 수 있다. 전화 (02) 3479-8888.

야요이 쿠사마, Pumpkin, 실크스크린, 90.5×67.5cm(4/50), 1988, 1300-3000만원(왼쪽) 22.8×29.5cm(49/120), 1996, 700-1000만원(오른쪽) /사진제공=K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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