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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비엔날레 모색'…광주비엔날레 창설 21년만 새 CI 공개

[뉴시스] 류형근 | 2015.04.20

올해 창설 21주년을 맞은 광주비엔날레가 20일 정체성을 담은 새 CI(Corporate Identity·기업이미지)를 공개했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은 오후 광주 북구 광주비엔날레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년 동안 현대미술의 담론을 이끌었던 광주비엔날레의 정체성이 담긴 새로운 CI를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인 CI는 광주의 'ㄱ'을 사각형 형태의 틀로 구성했으며 사이을 띄워 광주비엔날레가 열려 있음이 강조됐다. 또 시그니처는 광주비엔날레 심볼마크와 로고타입을 유연하게 조합하는 방법을 선택해 적용 매체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색깔은 '모든 색을 포용하는 색' '빛 이전의 색'을 상징하는 의미가 담긴 '검정색'으로 표현됐으며 앞으로 열릴 광주비엔날레마다 테마색상을 지정해 사용할 방침이다. 광주비엔날레 CI는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교수가 개발을 맡았으며, 사전에 CI에 담을 고려사항 등에 대해 설문 조사 등을 거쳤다. 전윤철 광주비엔날레 이사장은 "이번 CI는 열린 시각으로 규범을 해체하려는 광주비엔날레의 도전정신이 담겨있다"며 "시대의 흐름을 선도하는 미학적 담론 생산과 이를 통한 국제 미술계의 리더를 지향하는 광주비엔날레의 비전이 CI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비엔날레재단은 CI 개편을 기념해 20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동안 페이스북 이벤트를 진행한다. hgryu77@newsis.com

달맞이길 복합문화공간 ‘오션어스’를 아십니까

[뉴시스] 유상우 | 2015.04.20

‘부산의 몽마르트르’로 불리는 해운대 ‘달맞이길’ 중턱에 흰색 격자무늬 건축물이 눈에 들어온다. 바다를 감싸 안은 송림 사이에 들어선 오션어스 본사 사옥 겸 아트홀이다. 건물 안으로 들어서면 웬만한 전시장 부럽지 않은 7m 높이의 천장과 2층으로 이뤄진 1000㎡(300여평) 규모의 공간이 압도한다. 2층 660여㎡(200여평 ), 3층 330여㎡(100여평)로 주로 전시장과 음악회장 등으로 활용된다. 현재 이곳에서는 ‘2015 오션어스 K-아트 : 한국 현대미술의 비전’이란 제목으로 미술품 전시가 열리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110주년 기념 한국 현대미술 희망나눔 특별전’이다. 노세환, 민경갑, 석철주, 채성필, 하태임 김남표, 김덕용, 김썽정, 모용수, 변웅필, 이왈종, 이이남, 한젬마, 황주리 등 작가 40명의 평면회화, 입체, 미디어 작품 60여 점이 전시장을 가득 채웠다. 전시는 주로 단순화된 소소의 색감으로 표현된 작품을 개하는 ‘색채의 향연’과 활기찬 생명력과 생동감 넘치는 기운의 조화로움을 만날 수 있는 ‘생명의 환희’로 나눠 꾸몄다. 한국 오방색의 하모니(민경갑·정종미), 특정한 원색의 강렬함(김춘수·노세환·하태임), 흰색 혹은 검은색 고유의 원형성에 무게를 둔 작품(김연식·백영수·이재삼) 등으로 묶었다. 사람이나 동·식물 등 제각각의 개성 어린 모습으로 한 화면에서 소통과 교감을 나누는 장면이 연출된 김병종·김춘자·이왈종·이이남 등의 작품도 맛을 더한다. 이곳은 자체 전시나 행사만으로 운영되지 않는, ‘열린 공간’이다. 오션어스 아트홀을 이끄는 김정연 대표는 “누구나 예술을 가까이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누구든 이 공간을 사용하고 싶다면 언제든지 내줄 것”이라고 밝혔다.

아트페어 ‘G-서울’, 23~26일 미술품 200여점

[뉴시스] 유상우 | 2015.04.19

국제 아트페어 ‘G-서울’이 23~2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터 1·2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2011년 시작, 올해로 5회째인 이번 행사에는 가나아트, 갤러리 스케이프, 선화랑, 이화익 갤러리, 신라갤러리, 아트웍스 파리 서울 갤러리 등 화랑 22곳이 참여한다. 출품작은 200여 점이다. 행사는 갤러리들의 대표 작품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본 전시와 갤러리들이 선정한 작가 1명의 작품을 선보이는 ‘스테이지 8’로 나눠 진행한다. ‘스테이지 8’에 나오는 작가는 김영진(갤러리 신라), 배세진(웅 갤러리), 정두화(카이스 갤러리), 이상용(갤러리 BK), 정주영(갤러리 현대), 김수강(갤러리 플래닛), 이재용(갤러리 EM), 김화현(갤러리 구) 등이다.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백남준(1932~2006) 특별전 ‘텔레+비전’도 마련했다. 참여 화랑들이 선보이는 소장품과 사진가 김용호가 담은 백남준이 함께 전시된다. 김용호는 백남준이 휠체어로 미국 뉴욕의 차이나타운에서 소호까지 매일 다녔던 길을 카메라가 장착된 휠체어를 타고 촬영한 ‘휠체어 레벨 아이(Wheelchair level eye)’ 영상을 건다. 백남준의 초상 사진과 인터뷰 영상, 스튜디오와 작업 중인 작품 등이 담긴 사진 자료도 있다. 재단법인 예올은 한 코너를 맡았다. 이 기간 ‘예올이 뽑은 올해의 장인’으로 선정한 김수영(중요무형문화재 제77호 유기장)과 디자이너 조기상이 협업한 현대적 디자인의 유기 테이블 웨어와 젊은 공예인상 수상자 이광호의 전통소재를 다룬 가구, 새로운 갑옷 시리즈 등을 선보인다. 02-556-1440 swryu@newsis.com

'일상 속 예술품을 만난다'…세종문화회관 '소소시장' 18일 개장

[뉴스1] 박정환 | 2015.04.19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이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예술품을 전시, 판매하는 '세종 예술시장 소소'(이하 소소시장)를 18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 세종문화회관 뒤뜰 예술의정원에서 연다. '소소시장'에선 독립 출판물·드로잉·일러스트·디자인 소품·사진 등 일상 속에서 소소하게 그 가치가 반짝이는 예술품이 선보이고 팔릴 예정이다. 아울러 대중음악 평론가와 클래식 전문 기자가 들려주는 특강, 설치 미술가의 퍼포먼스, 인디 뮤지션들의 공연, 야외 예술 영화상영회도 펼쳐진다. 참여 작품 중 가장 대표적인 장르는 독립출판이다. 독립출판물은 상업성과 편집권으로부터 독립한 출판물들로, 디지털 매체에 밀려 인쇄매체가 위축되어가는 시점에도 여전히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유지하며 개성적인 책들을 출판한다. 설치미술로는 그래픽 스튜디오 '플랏'이 '알록달록 여러분'이라는 주제로 야외 전시와 퍼포먼스를 진행하여 유쾌한 즐거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객은 '플랏'이 제작한 놀이 기구 등을 가지고 '소소시장'현장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소소시장은 또한 '누구나 예술가가 되어 참여 할 수 있는 시장'을 모토로 크리에이티브 워크샵을 진행한다. 사진·실크 스크린·브랜드 네이밍·가구 디자인·캘리그라피·플라워 디자인 등 누구나 예술작품을 만들 수 있는 워크샵을 세종문화회관 예술동 1층에 위치한 예인홀과 야외에서 개최한다. 예술서적 전문 출판사와 연계한 저자 특강도 열린다. 오전 11시부터 임진모 작가가 '팝음악으로 읽는 세계 문화사'라는 주제의 특강을 1시간 30분동안 진행하고, 낮 1시부터는 김성현 클래식 전문기자가 '클래식음악으로 읽는 영화'라는 주제로 특강을 1시간 30분동안 펼친다. 오후 3시부터는 젊은 포크 뮤지션들이 야외 공연을 펼친다. 포크 뮤지션 이호석, 홍갑, 이아립이 릴레이 공연을 선 보인다. 같은 시간예인홀에서는 사진작가 '남코(NAMKO)'가 진행하는 '이야기를 전달하는 또 다른 언어, 사진'특강이 이어진다. 좋은 사진을 찍으려면 어떤 시선을 가져야 하는지와 전체 맥락 속 상황을 파악하는 방법 등이 공유된다. 소소시장에서는 영화사 '오드(AUD)'와 공동기획으로 국내 미개봉작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가 저녁 7시 30분부터 상영될 예정이다. 이 영화는 2015년 아카데미 시상식 다큐 부문에서 최종 노미네이트 된 작품으로 세상을 담고 싶었던 천재 사진작가 비비안 마이어의 미스터리한 일상과 그 작품의 궤적을 뒤쫓아 가는 다큐멘터리 필름이다. 이승엽 사장은 "세종문화회관을 시민들이 자랑하고 싶은 문화 예술명소로 만들기 위해 '소소시장'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했다"고 밝혔다. 소소시장은 앞으로 7~8월을 제외하고 11월까지 매월 첫째주 셋째주 토요일에 총 10회 열릴 예정이다.

서울옥션, ‘제5회 eBID NOW’ 낙찰률 65%·6억271만원

[뉴시스] 유상우 | 2015.04.16

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이 15일 벌인 ‘제5회 이비드 나우(eBID NOW)’에서 낙찰률 65%를 기록했다. 낙찰총액은 6억271만원이다. 경매는 가족과 결혼을 주제로 한 ‘혼례&키즈’와 선조들의 멋스러운 미감을 되새기는 ‘조선 시대의 가구’로 나눠 진행됐다. ‘혼례 키즈’ 부문은 낙찰률 69%, 낙찰총액 5억3106만원을 올렸다. 결혼과 아이들을 주제로 선물하기 좋은 중저가의 미술품과 다양한 웨딩 관련 품목들이 인기를 끌었다. 최고 경합 작품은 천경자의 판화 ‘여인’으로 70만원부터 시작해 5만원 단위로 36회의 응찰 끝에 225만원에 낙찰됐다. 강관욱의 조각 ‘소년, 소녀와 호랑이’도 300만원부터 20만원씩 20회의 응찰 끝에 추정가 범위보다 높은 640만원에 거래됐다. 최고가는 장욱진의 미공개작 ‘무제’로 9000만원에 나갔다. 윤형근, 이동엽, 김기린 등 단색화 작품도 주목받았다. 김기린의 ‘무제’는 21회의 응찰 끝에 낮은 추정가의 2배 이상이 되는 1500만원, 이동엽의 ‘사이’는 19회의 응찰 끝에 1650만원, 윤형근의 ‘무제’는 530만원에 경매됐다. 김환기의 1968년 작품은 낮은 추정가의 2배가 되는 2400만원, 1964년 작품은 2200만원에 팔렸다. 백남준의 판화 세트(20점)는 1400만원을 찍었다. 한국도자기 예단세트는 250만원, 이원희 작가 커플 드로잉 주문제작권은 310만원, 루브르네프의 로케 촬영권은 300만원이다. 온라인 경매에 처음 선보이는 조선 고가구 부문에서는 소나무로 만들어진 ‘서탁’이 50만원부터 시작해 48회의 응찰 끝에 520만원에 경매됐다. 평양반닫이는 450만원부터 시작해 630만원에 추정가보다 높은 금액에 팔렸다. swryu@newsis.com

문화예찬·작가와의 대화…서울옥션 봄 아카데미

[뉴시스] 유상우 | 2015.04.14

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이 다양한 미술 강좌를 선보인다. 5월 미술 애호가들을 위한 심화 아카데미 ‘문화예찬’을 시작으로 6월 작가들의 작업실을 탐방하는 ‘작가와의 대화’, 7월 대학생들을 위한 미술품 경매 전문가과정 ‘아트 & 옥션’이 이어진다. 5월7일부터 목요일 오전 10시에 시작하는 ‘문화예찬’은 사진과 건축을 주제로 진행된다. 사진가 배병우가 ‘렌즈에 담긴 수묵화’, 이명호가 사진의 역사와 사진기의 원리, 실습 등을 강의한다. 또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건축과 교수가 ‘비움의 건축, 마음의 풍경’을 주제로 강의하고 경복궁과 아름지기 사옥 현장 답사를 한다. 건축가 승효상의 ‘거주 풍경을 말하다’ 특강도 마련된다. 6월9일부터 7월14일까지 화요일 10시30분에는 한국 현대미술 작가 6명과 함께하는 ‘작가와의 대화’를 연다. 구본창의 백자를 중심으로 한 최근 작업, 사석원의 가나아트센터 개인전 투어, 박항률의 작업실 탐방, 이용백의 베니스비엔날레 이후 신작 소개, 이동기, 이수경의 작업 소개 등으로 구성된다. 7월27일부터 8월14일 오전 10시에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아트 & 옥션’ 전문가 과정이 마련된다. 미술품 경매 전 과정을 배울 수 있는 강좌다. 모든 강좌는 서울옥션 평창동 본사 아카데미홀에서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옥션 홈페이지(www.seoulaucti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swryu@newsis.com

도전! 시민 큐레이터, 서울시립미술관 시민대상 큐레이터 양성과정 개설

[아트1] 아트1 | 2015.04.13

서울시립미술관(관장 김홍희)은 2015년도 신규 교육 프로젝트인 '시민 큐레이터'를 운영한다. 시민 큐레이터 프로젝트란 예술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큐레이터가 되어 전시회를 기획할 수 있도록 교육을 운영하고 전시 개최를 위한 지원을 해 주는 사업이다. 대한민국 국적의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특히 우대하여 선발하는 대상은 경력단절 여성, 경력단절 전공자, 어르신, 미술관련학 전공자이다. 신청기간은 4월 9일부터 23일까지고, 교육기간은 5월 1일부터 6월 10일까지 매주 수, 금요일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상반기에 큐레이터 양성과정을 개설하여 전시기획에 관한 내용을 수강할 수 있도록 교육을 운영하고, 교육 수료생에게 전시기획안을 받고 심사하여 10명의 시민 큐레이터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발된 시민 큐레이터는 전시기획의 세부 방향에 대해 스터디하고, 멘토링을 받으면서 전시회 개최를 하게 된다. 전시 공간은 '서울시' 내 다양한 공간에서 개최 가능하다. 특히 전시할 지역의 주민의 의견 혹은 공간적 특색을 반영하여 기획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올해 최초로 선발된 시민 큐레이터가 전시 기획부터 개최하기까지 서울시의 다양한 공간,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커뮤니티와 소통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홈페이지 http://sema.seoul.go.kr 제공ㅣ서울시립미술관

K옥션, 가족·화조·풍경 소재 작품 온라인 경매

[뉴시스] 유상우 | 2015.04.13

미술품 경매사 K옥션이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가족과 친구, 연인 등에게 선물이나 장식용으로 쓸만한 작품을 온라인으로 소개한다. 21일까지 K옥션 홈페이지(www.k-auction.com)에서 진행되는 ‘클릭(Click) & 컬렉트(Collect)’ 경매로 160여 점, 3억 원어치가 나왔다. 황영성의 ‘가족’(100만~160만원), 이승오의 ‘레이어(Layer) - 고흐의 아이리스’(300만~400만원), 황규백의 ‘테이블 위에 찻잔’ 등 근현대 작품뿐 아니라 유산 민경갑의 ‘철쭉’(400만~600만원), 운보 김기창의 ‘화조도’, 이당 김은호의 ‘화조도’ 등 동양화를 저렴한 가격에 출품했다. 미술시장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단색화 작품도 포함됐다. 박서보의 모노타이프 ‘묘법’(추정가 1200~1800만원), 오프셋 석판화 2점 세트 ‘묘법’을 비롯해 권영우의 종이부조 작품 ‘무제’(300만~800만원), 하인두의 ‘무제’, 남관의 수묵담채 ‘사람들’ 등 추상 작품도 있다. 또 ‘꽃과 정물’을 주제로 금박과 자개을 사용해 작업하는 권유미의 ‘스위트 스멜(Sweet Smell)’(50만~100만원), 해와 달·산과 하늘·모란도와 화조도 등의 소재에 강렬한 색을 입히는 김용철의 ‘솟은 바위돌과 모란’(150만~200만원) 등 경매기록은 없지만 주목할 만한 작가의 작품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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