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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uble프랑스 미술관서 1800개 보석 박힌 왕관 도난

2017.05.15

[뉴스1] 장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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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옹의 푸르비에르 미술관에서 한 여성이 고미술품을 감상하고 있는 모습(자료사진) © AFP=뉴스1

19세기 제작…12억여원 가치

프랑스 중부의 한 미술관에서 약 1800개의 보석이 박힌 19세기 왕관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AFP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P에 따르면 프랑스 리옹시의 푸르비에르 미술관은 이날 성명에서 간밤에 박물관에 도둑이 들어 "정교한 보안 시스템"을 뚫고 해당 왕관을 훔쳐갔다고 밝혔다.

도둑들이 훔쳐간 왕관은 1899년 만들어진 '성모마리아의 왕관'으로서 당시 리옹 지역에 거주하던 부유층 인사들이 기증한 보석과 진주 1791개로 장식돼 있어 100만유로(약 12억2900만원) 이상을 가치를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둑들은 이 왕관과 함께 미술관에 소장돼 있던 반지, 성배 등의 소장품도 함께 훔쳐 달아났다.

현지 경찰은 작년에 미술관 연구팀이 이 왕관을 장식한 보석들을 하나하나 기록한 자료를 만든 만큼 관련 수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ys4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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