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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군산 예깊미술관, '김대중 생애 사진전'

2018.05.05

[뉴스1] 김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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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뉴질랜드 방문 중 마우리족과 코를 맞대고 인산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 News1

10일부터 6월30일까지 발자취 담긴 사진 150여점 전시

김대중 생애 사진전이 전북 군산 예깊미술관(대표 임성용)에서 열린다.

예깊미술관이 주최하고 후광 김대중마을(다음카페)이 주관하는 이번 사진전은 10일부터 6월30일까지 '5월, 그리고 아름다운 사람 김대중' 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전시장은 △평화의 사도 김대중 △아내이자 동지였던 이희호 여사 △군산 방문 △대구·부산지역 방문 △마지막 고향 방문 등 5개 테마로 꾸며지며, 교복 차림의 10대 소년에서 청년기, 야당 의원 시절, 대통령 당선과 퇴임 후 생을 마감하는 그날까지 그의 발자취가 담긴 사진 150여 점이 전시된다.

1971년 대선 때 김대중 후보 유세를 듣기 위해 청중이 구름처럼 운집한 군산공설운동장을 비롯해 1987년 대선 때 월명종합경기장 등 군산 관련 사진 50여 점도 선보인다.

임성용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김대중·이희호 관련 영상물과 추억의 명연설 녹음테이프, 유품(감옥에서 가족에게 보낸 옥중편지 사본) 등 자료를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kjs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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