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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英, 中 반체제 예술가에 6개월 비자 발급…신청 거부 사과

2015.08.04

[뉴시스] 정진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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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

영국 정부는 31일 중국 반체제 예술가 아이웨이웨이(艾未未)에게 6개월 비자를 발급하고 앞서 그의 범죄 유죄 판결을 제기하며 비자 신청을 거부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고 밝혔다.

전날 아이는 베이징 주재 영국대사관이 범죄 유죄 판결을 밝히지 않아 비즈니스 비자 신청을 거부했다고 말했다. 영국대사관은 대신 그에게 20일간 방문 비자를 발급했었다.

아이는 지난 2011년 중국에서 반체제 인물 탄압으로 거의 3개월간 구금됐으며 그의 회사는 조세포탈 혐의를 받고 240만 달러를 내라는 명령을 받았다. 아이 측 변호사는 이는 형사 사건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영국 내무부는 테레사 메이 장관이 아이에게 6개월 비자를 발급하고 지시했으며, 그간 끼친 불편에 사과하는 서한을 아이에 보냈다고 밝혔다. 아이는 9월 런던 왕립미술원에서 열리는 자신의 전시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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