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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서울옥션 경매, 이대원 '과수원' 2억1200만원 낙찰

2013.04.24

[머니투데이] 이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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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원 <과수원> 캔버스에 오일, 60.8×73cm(20호), 1976 (사진제공=서울옥션)

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 본사에서 지난 23일 진행한 '혼례&키즈 경매'는 낙찰률 65%를 기록했다. 출품작 141점 중 92점이 팔렸고, 낙찰총액은 15억6900만원이다.

이번 경매 출품작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통혼례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고미술품과 가족과 아이를 주제로 그린 근현대 미술품으로 구성했다.

김환기 <꽃가게>는 1억5000만원에 시작해 500만원 단위로 호가, 1억8000만원에 낙찰됐다. 박수근 <꽃신>은 2억 원, 장욱진의 <무제>는 7000만원에 거래됐다.

최고 경합을 일으키며 주목을 끌었던 이대원의 1976년작 <과수원>은 1억3000만원부터 시작해 전화와 현장 응찰자의 경합 끝에 2억1200만원에 전화응찰자에게 돌아갔다.

해외작품 가운데는 다카시 무라카미의 <플라워>가 550만원, 로메로 브리토의 <포 유 투>가 160만원에 낙찰됐다. 장 루이 도메크의 램프는 전화와 현장의 치열한 경합 끝에 낮은 추정가의 세 배가 되는 금액 730만원에 거래됐다. 야요이 쿠사마의 판화 <호박>은 전화응찰자에게 630만원에 팔리며 꾸준한 인기를 증명했다.

고미술 가운데서는 우리나라 불교사상 확립에 큰 영향을 미친 경전 <묘법연화경 권 제1>이 2억5000만원에 낙찰되며 이날 경매최고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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