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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마포석유비축기지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2015.05.31

[뉴시스] 배민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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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석유비축기지에 문화·여가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마포석유비축기지에 대한 도시계획시설(공원·녹지) 변경결정(안)을 원안가결했다.

마포석유비축기지는 1973년 1차 석유파동 이후 정부에서 석유비축을 위해 1976~1978년 마포 매봉산 자락에 설치한 직경 약 15~37m, 높이 약 13~15m의 원통형 비축탱크로 총 5기다. 2002년 월드컵경기 개최 계획에 따라 주변 환경정비차원에서 2000년 12월 경기 용인으로 비축유 이송이 완료된 후 현재까지 방치돼 왔다.

서울시는 석유비축기지에 대해 주변 지형을 이용한 공연장, 전시장, 정보교류센터, 카페테리아 등으로 조성해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여가공간으로 활용키로 했다.

지난해 국제현상공모를 실시해 당선작(땅으로부터 읽어낸 시간, RoA건축사 사무소)을 선정했고 이를 바탕으로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중에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당초 완충녹지로 지정돼 건축물 설치가 어려웠던 석유비축기지와 그 주변지역에 대해 일부를 문화공원으로 변경, 문화·휴게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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