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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미술관 같은 호텔…'르메르디앙 서울' 9월 문 연다

2017.05.30

[뉴스1] 김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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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메르디앙 서울 메인 라운지. © News1

세계적인 체인 호텔 '르 메르디앙'이 문화예술 공간을 콘셉트로 오는 9월1일 서울에서 문을 연다.

600평대 규모의 르 메르디앙 서울 1층 공간에는 아트 스페이스 'M컨템포러리'가 들어선다. 메인 전시장인 M뮤지엄을 비롯해, M갤러리, M에이트리움, 갤러리 카페, VIP 프라이빗 갤러리 등을 갖추고 미술 작품 전시와 더불어 뉴미디어와 대중 예술이 결합한 전시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

전세계 105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르 메르디앙이 예술을 키워드로 전면에 내세우고 이같은 전시공간을 갖추는 건 서울이 처음이다. 특히 M뮤지엄과 M갤러리에서는 다양한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 높이 11m의 천장을 갖춘 M에이트리움에서는 전시뿐만 아니라, 스탠딩 칵테일 파티와 같은 이벤트도 진행된다. M에이트리움에서는 전준호 작가의 움직이는 조각 작품 '하늬바람'(Le vent)도 만나볼 수 있다.

VIP 라운지. © News1

갤러리 카페에서는 전시장 앞에 설치된 15m짜리 대형 '미디어월'도 관람할 수 있다. 또 VIP 프라이빗 갤러리에는 특별 고객들을 위한 전시가 마련된다. 식사를 겸한 파티를 비롯해 강연회 등 행사를 개최할 수 있다.

호텔 야외 공간은 '예술 정원'을 콘셉트로, 대규모 입체·설치 작품들이 전시된다. 특히 정원에서는 미디어 아티스트 양민하의 대형 미디어 터널 작품 '집+적'(集+積)을 만나볼 수 있다. 중첩된 사각틀로 이뤄진 터널 형태로, 미디어 패널을 통해 다양한 빛을 내는 작품이다.

르 메르디앙 서울의 모든 숙박객들은 M컨템포러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호텔 곳곳에 있는 다른 작가들의 작품도 무료로 볼 수 있다.

아트 디렉팅을 맡은 강필웅 M컨템포러리 대표는 "르 메르디앙은 하나의 예술 공간"이라며 "르 메르디앙 서울을 방문하는 고객을 포함해 문화 예술을 즐기는 모든 관람객이 M컨템포러리에서 기획하는 전시를 즐겼으면 한다"고 밝혔다.


am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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