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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숯 작가' 이배, 파리 기메국립동양미술관 개인전

2015.09.27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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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기메 국립 동양미술관 4층 로툰다 전시실에서 이배 개인전이 열린다. 2015-09-24

재불작가 이배의 개인전이 프랑스 파리 기메 국립동양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18일(현지시간)부터 시작된 이 전시는 2015년 가을 한불수교 130주년기념 '한불 상호 교류의 해' 행사 일환으로 마련됐다.

홍익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한 후 1990년 도불한 작가는 30년 간 프랑스와 뉴욕을 근간으로 활동하고 있다. 1990년대에는 ‘인체’를 탐구했지만 최근에는 검은 '숯'에 빠졌다. 흰바탕에 숯으로 그린 기호와 같은 추상적인 그림은 동양적 미감과 현대적인 조형감각의 톡특한 아름다움을 전한다.

기메 국립동양미술관 4층 로툰다 전시실에서 열린 이번 전시에는 작가의 대형 설치작품이 들어섰다. 6개의 조각 작품 (1m x 1m x 2m ) 과 2개의 평면 회화 작품(260cm x 194cm), 한국의 정월 대보름달 집태우기 비디오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기메 국립동양미술관은 유럽에서 가장 큰 동양미술관으로 아시아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19세기말 거상 에밀기메가 1879년 개인소장품을 모아 리옹에 세웠던 미술관을 1889년 파리로 옮겨왔다. 현재는 국립미술관으로 승격돼 5500㎡가 넘는 전시장 1층에는 인도, 동남아시아, 크메르미술품이, 2층에는 히말라야,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중앙아시아미술품이, 3층에는 한국, 중국, 일본 미술품이 전시돼있다. 이배 개인전은 2016년 1월 25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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