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컨텐츠바로가기
주메뉴바로가기
하단메뉴바로가기
외부링크용로고

World세계 200여 예술가 미 휴스턴 거리 축제에 참가

2017.11.20

[뉴시스] 차미례

  • 페이스북
  • 구글플러스
  • Pinterest

【휴스턴 = AP/뉴시스】 = 이 달 2일 휴스턴 애스트로스 야구팀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승리해 LA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뒤 휴스턴 길거리에서 팬들이 열렬한 축하행사를 벌이고 잇다.

미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해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의 유명한 거리 축제에 19일( 현지시간) 전 세계에서 200여명의 에술가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로 12년째를 맞는 휴스턴 축제에는 약 3만명의 관객들과 세 개의 대형 라이브뮤직 무대, 지역 음식과 술을 판매하는 거리 판매대 , 전세계에서 모여든 수상 경력을 가진 거리 화가들이 참가해 열기를 더했다.

특히 허리케인 하비 이후 사람들이 협력해서 재해를 이겨내는 것에 감명을 받은 많은 예술가들이 전세계로부터 이 곳에 왔으며 중국의 화가 우 잉더 역시 생전 처음으로 참가했다. 그는 화실에서만 그림을 그리다가 이 곳에 와서 다른 화가들과 서로 의견을 나누고 의논하면서 작품 하나를 공동 제작 하는 것이 무척 신기한 경험이었다고 신화통신에게 말했다.

8년이나 계속 참가해왔다는 미술교사 케빈 리처트는 " 이 지역 전체를 위한 공동작업어서 더 좋다. 왜냐하면 모여드는 군중을 의식해서 그림이 점점 더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사람들은 처음에는 재미로 구경하다가 점점 더 감탄을 하게 되고 미술가들도 단순히 영화 스타 등을 그리다가 철학적인 주제를 그려 넣는 등 온갖 테마를 다 그리게 된다는 것이다.

몇 년전 고교생으로 대회를 거쳐 이 행사에 참가했던 젊은 여성 미술가 브렌다 멜가도 " 청각장애 어린이를 위한 청각언어센터의 벽화작업에 참가하고 있다. 장애어린이들으 수화 대신 청각장애를 극복하고 새 삶을 살수 있도록 휴스턴 유일의 교육 시설에서 그림을 그리는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

이 시설을 위해 휴스턴 축제에서 모은 기금만도 300만 달러에 달하며 이같은 갖가지 모금 운동도 행사기간을 통해 이어진다.

[email protected]

최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