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김진호
2018.10.08
[뉴시스] 김진호
【봉화=뉴시스】김진호 기자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희귀·특산식물 특별전'. 2018.10.08 (사진=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제공) [email protected]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수목원이 공동 개최하는 '희귀·특산식물 특별전'이 8일부터 내달 4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열린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따르면 '세상에서 가장 보배로운 종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우리나라 자생식물 중 개체수와 자생지가 감소되고 있어 특별한 보호·관리가 필요한 희귀·특산식물의 열매와 종자가 전시된다.
세계에서 사라져가고 있는 식물 9종의 열매 모양부터 종자 크기에 따른 38종의 우리나라 희귀식물 종자, 복주머니난 등 멸종위기종의 발아된 유묘도 선보인다.
희귀식물 및 특산 식물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정해진다.
희귀식물은 개체수와 자생지가 감소해 특별한 보호 및 관리가 필요한 식물 571종이다.
특산식물은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식물 360종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종자의 중요성과 함께 세계 최초 야생식물종자 영구저장 시설인 시드볼트의 역할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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