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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main아트사이드갤러리 2018년 첫 기획전...김수연·최수인·한진

2018.02.22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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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수연, , 2016, Oil on canvas, 130.3x193.9cm

서울 통의동 아트사이드 갤러리는 2018년 첫 기획전으로 젊은 작가 3인을 소개한다.

'회화(The conversation)'를 주제로 김수연, 최수인, 한진 작가의 신선한 발상과 감성, 활기찬 기운을 보여준다.

작가 김수연은 매체의 변환과정(평면-입체-평면)을 통해 실체에 대해 탐구한다.

하나의 주제를 정한 후 관련된 다양한 사진 이미지들을 수집하고 이 자료들을 바탕으로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풍경을 회화로 표현하거나, 실제로 존재하지만 믿어지지 않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사실로 증명하는 작업들을 시도해왔다. 사진을 자르고 붙인 오브제들로 만들어진 화면은 가상과 실제, 보이는 것과 감춰진 것들을 오가며 미묘한 경계를 드러낸다.

【서울=뉴시스】 최수인, <불똥구경>, 2017, Oil on canvas, 112x162cm

최수인 작가는 위선으로 감추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심리적 마찰을 보여준다. 특정 장소를 왜곡하는 자유분방한 필치를 통해 순간의 혼란이 발생하는 감정, 심리적 양상을 표현한다.

무엇을 어떻게 그릴 것인지 계획하지 않고 나온 그림이다. 작가의 특정 감정과 연관된 이미지와 기억을 끊임없이 생성하며 살아있는 하나의 장면(scene)을 만들어낸다.

【서울=뉴시스】 한진, <아득한 울림 #1 Sound from a Distant Space #1>, 2015, Oil on canvas, 162x130.5cm

한진 작가는 어떤 장소에서의 경험, 기억되는 소리와 움직임을 회화로 표현한다. 그동안 유화뿐만 아니라 연필화 작업도 꾸준히 선보여 왔다. 즉흥적이면서 반복적인 표현, 물성이 주는 우연적 효과로 나온 화면은 회화에 끝없이 도전하고 있는 작가의 성실함이 보인다. 전시는 4월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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