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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사진·레고로 만나는 천년궁성 경주 월성

2018.02.12

[뉴시스] 신효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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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국립고궁박물관 기획전시실Ⅱ에서 '프로젝트展 월月:성城'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4년 차에 접어든 월성 발굴조사의 의미를 새롭게 되새기기 위해 예술작품과의 접목을 시도한 행사다.

이상윤, 양현모, 이인희 세 명의 작가가 일 년 동안 월성을 돌아보며 느낀 월성의 정체성을 예술적인 시각으로 재구성한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 '문라이트 오브 팔라스 앤 미스터리(Moonlight of Palace and Mystery)'에서는 이상윤 작가가 월성 발굴조사를 통해 출토된 토기와 월성 해자에서 나온 동물 뼈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2부 '토우, 레고와 함께 놀다!'에서는 양현모 작가가 월성에서 나온 토우(土偶)들을 현대인들에게 친숙한 장난감 '레고'와 조합한 작품을 소개한다.

3부 'AD(기원후) 101로 떠나는 여행'은 이인희 작가가 현재 월성 발굴현장의 생생함을 적외선 카메라와 3차원 입체(3D) 카메라 등을 활용해 전한다.

2014년 12월부터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한 월성은 현재까지도 발굴이 진행 중이다. 성벽 아래에서는 공양의 의미로 묻은 인골이 나오기도 했으며 월성 해자에서는 그 당시 신라인들의 생활상을 추정할 수 있는 수많은 동물 뼈, 목간, 각종 식물 씨앗들이 출토되기도 했다.

전시는 4월 8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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