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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uble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 20일 중간보고

2017.12.19

[뉴시스] 박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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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26일 오전 서울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서 열린 '이명박 정부의 문화예술계 불랙리스트 사태 대응을 위한 문화예술인 기자회견'에서 적폐청산과 문화민주주의를 위한 문화예술대책위 관계자들이 이명박 정부시절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대책위의 공식 입장을 전달하고, 이에 대한 법률적 대응 및 구체적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17.09.26. [email protected]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가 20일 오전 11시 광화문 케이티(KT)빌딩 12층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소회의실에서 중간보고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진상조사위에 신청 및 제보돼 조사 중인 건수는 총 175건이다. 이와 별개로 주요 사건은 직권조사로 진행되고 있다.

진상조사위는 특검 수사 및 감사원 감사 결과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다양한 블랙리스트 의혹을 현재 조사하고 있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진상조사위 활동에 대한 중간보고 성격으로 ▲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 조사 신청 마감 결과 및 조사 현황 보고 ▲ 진상조사위 입수 전체 블랙리스트 문건 분석 및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규모 발표 ▲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주요기관인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에 대한 블랙리스트 조사 결과 ▲ 제도 개선소위원회 활동 보고 등을 발표한다.

특히 발표 내용에는 블랙리스트 실행을 위해 경찰이 개입한 사실, 블랙리스트 가동을 위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심사결과표까지 조작했던 사실 등이 포함된다.

진상조사위는 "추후 조사 과정에서도 대국민 보고가 필요한 경우 브리핑과 사안별 자료 배포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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