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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안동 신세동 벽화마을 재생프로젝트 '성과'

2017.12.10

[뉴시스] 김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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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김진호 기자 = 달동네에서 벽화마을로 탈바꿈한 경북 안동시 신세동 벽화마을의 재생프로젝트가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관광객들이 벽화마을을 둘러보고 있다. 2017.12.06 (사진=안동시 제공) photo@newsis.com

경북 안동시가 추진 중인 신세동 벽화마을 재생프로젝트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6일 안동시에 따르면 2009년 마을미술 프로젝트 사업으로 달동네에서 벽화마을로 탈바꿈한 신세동 벽화마을은 지난해부터 '신세동 벽화마을 재생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다.

올들어 신세동 벽화마을은 노후화된 벽화를 재정비했다. 마을 입구에는 방문객들의 방문 흔적을 남길 수 있는 대형 낙서판이 들어섰다.

마을 전망대와 우물가 주변에도 조형물이 설치됐다. 마을에는 이정표를 설치해 관광객들의 편의는 물론 새로운 볼거리가 마련됐다.

마을 입구에는 지난 10월 노란 건물 '할매네 점빵'을 새로 지었다.

마을주민과 청년들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주민 스스로 자립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2015년부터 매월 2회 그림애·월영장터 개최 및 할매네 점빵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초기 자본금을 마련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크라우드펀딩을 실시했다.

마을주민 30명으로 구성된 그림애문화마을협동조합을 설립하면서 본격적인 '할매네 점빵' 운영을 위한 주춧돌을 다졌다.

마을주민과 청년, 안동시의 합작품인 셈이다. 할매네 점빵은 내년 1월 개점을 목표로 채워가는 중이다.

신세동 벽화마을 주민들은 생활문화진흥원의 '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 사업'에 선정돼 2년차 사업을 진행 중이다.

그 일환으로 주민들은 마을 인근 안동동부초등학교 학생들과 특별한 인연을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 9월 22일 열린 동부초등학교 가을 운동회에 마을주민들이 총출동했다.

마을주민들은 "우리들만 잘 살 수 없다. 아이들의 웃음을 지켜주고 싶다"라며 가을 운동회에 참가해 학생들에게 간식과 필요한 학용품을 제공하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눴다.

올해 마을 주민들은 동부초 학생들과 함께 마을 텃밭을 가꾸며 소통해 왔다.

아이들에게 사회성과 정서적 안정을 주고, 주민들에게는 활력을 더하며 전 세대가 더불어 즐겁게 살아가는 마을로 성장 중이다.

'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마을 이야기를 전하고 안내하는 '이야기 할머니'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신세동 도시재생사업에 집중 투입해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관광객 유치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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