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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미국 미술품 시가 감정은 어떻게 하나...국제 컨퍼런스

2018.11.07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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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경 ‘미술품 감정- 전문성과 협업’ 8일~10일 개최

【서울=뉴시스】 미술품 감정 - 전문성과 협업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도일)는 오는 8~10일 세종문화회관 예인홀 및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국제 컨퍼런스 ‘미술품 감정- 전문성과 협업’을 개최한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종합적인 미술품 감정기반 구축을 위하여 해외 미술품 감정 관련 기관들과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미술품 시가감정, 진위감정, 과학적 분석 그리고 예술법 등에 대한 다각도적인 고찰을 위해 미국감정가협회(Appraiser Association of America, AAA), 네덜란드 AiA(Authentication in Art)와 협력하여 관련 해외전문가를 초청한다.

1949년 설립된 미국감정가협회(AAA)는 100개 전문 분야의 개인 감정가 750여명과 기관 소속 감정가들로 구성됐다. AAA의 감정가들은 미국감정평가실무기준(USPAP, Uniform Standards of Professional Appraisal Practice)을 준수하고 있다. 특히 보험금, 상속세 및 증여세, 자선 기부금, 공정 분배 등을 목적으로 하는 감정을 위해 컬렉터, 변호사, 회계사, 신탁 관리자, 브로커, 보험사, 박물관, 교육 기관을 비롯해 개인 및 기업 컬렉션과 긴밀히 협력한다.

네덜란드AiA(AiA, Authentication in Art)는 네덜란드 법원에서 공인된 공인조직으로 미술품 진위 감정에서 선도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도모하고 장려하는 역할을 하는 포럼을 위해 조직되었다. 컬렉터, 미술사학자, 미술시장 전문가, 금융기관, 법률고문, 신탁자산관리운용원 그리고 미술분야의 여러 이해관계자를 포함한 전 세계의 미술계의 저명한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 분야별 워크숍을 통한 전문성 강화와 교류 기회 제공

워크숍은 ‘미술품 시가감정(Appraisal)’, ‘예술법(Art & Law)’ 그리고 ‘진위감정과 테크니컬 아트 히스토리(Technical Art History)’의 분야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8일 ‘미술품 시가감정’워크숍에서는 미국감정가협회(AAA) 이사 린다 셀빈(Linda Selvin)과 레오 카스텔리 갤러리 前 대표 수잔 브런디지(Susan Brundage)는 미국의 미술품 시가감정을 위한 기준과 제도, 방법론에 대해 설명한다.

‘예술법’워크숍에는 진위감정 관련 소송의 국제사례와 한계점, 그리고 대안책으로 제시되는 예술중재재판소(The Court of Arbitration for Art, CAfA)에 대한 발제가 이어진다. 본햄스(Bonhams) 부사장 및 법률고문, 크리스티 자산감정 평가부서 등을 거친 예술법 전문 변호사 메건 노(Megan Noh), 미국 추상표현주의 위작 스캔들인 노들러 케이스의 소송대리인이자 예술중재재판소 설립에 주요역할을 한 윌리엄 샤론(William Charron)이 발제자로 참여한다.

9일에는 ‘진위감정과 테크니컬 아트 히스토리’를 주제로 진위감정을 위한 과학적 분석과 그 적용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진위감정에 활용가능한 과학적 기술과 접근 방식, 작품의 과학적 정보를 포함한 테크니컬 디지털 카타로그 레조네에 대한 내용을 소개한다.

네덜란드 AiA 재단 밀코 덴 레이우(Milko den Leeuw), 여성과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로레알 유네스코의 심사위원이자 카이로 아메리칸 대학교 화학과 명예교수인 예한느 라가이(Jehanne Ragai), 테이트 미술관 보존실을 거쳐 아티체크(Articheck)를 설립한 아니카 에릭슨(Annika Erikson)과 2014년부터 네덜란드 AiA 콩그레스를 기획한 올리버 스파펜스(Oliver Spapens)이 발제자로 참여한다.

◇미술품 감정을 위한 전문성과 협업에 대한 담론 형성

10일 여는 컨퍼런스‘미술품 감정-전문성과 협업’은 미술 전공자, 애호가, 미술시장 관계자 및 관련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미술품 시가감정, 진위감정을 위한 과학적 분석 그리고 예술법을 주제로 한 발제를 통해 다양한 사례들을 살펴본다. 더불어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미술품 감정의 현황과 한계를 짚어보고, 분야 간의 긴밀한 협업을 위한 질문과 방안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예술경영지원센터 김도일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술품 감정은 여러 전문 분야 간의 교류와 협력이 바탕이 되어야 함을 확인하고, 전문가들 간의 논의를 통해 안목감정 중심의 국내 감정현장에 대안을 제시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워크숍은 온라인 사전 참가신청을, 컨퍼런스는 온라인 사전 참가신청과 현장등록을 받는다. 예술경영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참가신청 및 자세한 내용을 문의할 수 있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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