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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높이 93m' 인천 OCI 공장굴뚝 역사속으로… 문화 인프라 건립 박차

2018.09.20

[뉴시스] 이정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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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정용 기자 = 발파해체된 OCI 굴뚝. 2018.09.20.(사진=독자제공)[email protected]

인천에 60여년 간 자리했던 93m 높이의 OCI(전 동양제철화학) 전 인천공장 굴뚝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이 자리에는 시립미술관과 박물관, 문화산업시설들이 건립될 예정이다.

20일 인천 미추홀구와 인천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에 위치한 높이 93m짜리 굴뚝 1개와 50m짜리 굴뚝 1개, 4층짜리 공장건물 등 3개 구조물을 화약장치를 장착해 발파해체했다.

구는 구조물에 대한 철거작업을 진행하려 했으나 근로자들의 안전문제를 이유로 폭약을 이용해 발파해체했다.

이날 해체된 구조물은 지난 1960년대 OCI(옛 동양제철화학)의 화학공장이 운영될 당시 건축됐다.

OCI는 지난 2016년 화학공장 부지 등을 인천시에 기부체납했다.

시는 이 부지에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문화복합단지 미추홀'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당초 인천뮤지엄파크로 불린 사업계획은 지난 8월 문화복합단지 미추홀로 명칭이 변경됐다.

복합문화단지는 5만809㎡ 부지에 시립미술관을 건립하고, 연수구 옥련동에 있는 시립박물관을 이전하는 계획이 골자를 이룬다.

총사업비는 2935억 원으로 추산되며 오는 10월께 이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정부에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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