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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다양한 공예가가 함께 운영하는 충북 제천 여행지 ‘교동골목공방’

2018.08.17

[뉴스1] 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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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충북 제천 시내에 위치한 향교 마을 교동은 마을 골목골목에 민화 벽화가 있어 벽화로 유명한 곳이다.

교동민화마을로도 불리는 이곳은 향교의 기품을 느낄 수 있고 오랜 시간 자리를 지키는 주민들을 만날 수 있는 정다운 마을이지만, 민화벽화를 제외하고는 지금까지 여행자들이 즐길 수 있는 것은 부족했다.

여행자들을 위한 관광콘텐츠가 부족한 교동의 아름다움을 많은 사람이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공예가들이 함께 모여 조직한 ‘교동민화마을협동조합’이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재미거리를 제공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

교동민화마을협동조합은 관광두레에 참여하며 지난 2014년 겨울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다. 2015년 늦은 가을에는 제천시의 지원을 받아 판매장과 전시 체험장을 갖춘 ‘교동골목공방’을 열었다.

충북 제천시 교동에 위치한 교동민화마을협동조합의 교동골목공방은 현재 ‘용용이빵’ ‘도자기체험’ ‘목판화체험’ 등 각 분야에 대한 전문성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야외 오픈마켓을 개최하는 등 교동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도 리더스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두레에 참여한 강소 주민사업체인 교동민화마을협동조합의 실질적인 자립과 지속적인 운영을 위한 집중 홍보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교동골목공방에는 현재 목판화와 책다방을 운영하는 김활언 대표, 도자기에 민화를 그리는 조미행 작가, 제천 푸드레시피의 대가 채금숙 작가 등 다양한 공예가들이 터를 잡고 각각의 공방들을 운영하고 있다. 이가운데 민화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은 ‘민화와 커피공방’이다.

민예총전통미술위원인 박숙희 작가가 운영하는 민화와 커피공방은 교동 민화 마을 캐릭터인 호민이와 까순이가 등장하는 소품들을 비롯해 아기자기한 리폼 수공예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간단한 민화소품 체험도 가능하다. 향긋한 커피 한잔을 마시며 여행에 지친 몸을 풀기에도 적합한 곳이다.

현재 민화와 커피공방에서는 나무판 위에 예쁜 그림과 글씨를 새기는 민화문패와 손수건, 에코백, 부채 등을 만들 수 있는 ‘민화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비용은 1인 1만원이고 체험시간은 30~40분이 걸린다.

교동민화마을협동조합과 민화와 커피공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o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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