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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창경궁 옛 모습은 어땠을까'…동궐도 보며 창경궁 관람해요

2018.08.14

[뉴스1] 여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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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궐도와 함께하는 창덕궁특별관람 브로슈어

문화재청 창경궁관리소(소장 조성래)는 국보 제249호 동궐도와 함께 창경궁 옛 모습을 둘러보는 '동궐도와 함께하는 창경궁 특별관람'을 운영한다.

창경궁은 고종 재위 당시인 1860년대까지 원래의 모습을 유지하며 2000여 칸이 넘는 건물이 있었지만 1908년부터 일제에 의해 많은 건물이 소실돼 현재는 일부 복원 등을 통해 명정전 등 450여 칸 가량이 남아있다.

동궐도는 창덕궁과 창경궁을 그린 궁궐 그림으로, 1826~1830년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3000여 그루의 나무 그림과 수많은 건물은 물론, 다양한 문화재 등이 부감법으로 그려져 옛 동궐(창경궁과 창덕궁)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특별관람에서는 현재 창경궁 내 빈터로 남아있는 관원들의 업무 공간인 궐내각사 지역의 군무를 담당하는 도총부(都摠府), 궁궐의 말과 가마 등을 관리하는 내사복시(內司僕寺)와 왕세자의 공간인 동궁지역, 정조가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를 위해 지었다는 자경전, 효종 때 공주와 사위들을 위해 지어진 건물 등에 대해 동궐도를 보며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 현재 창경궁에 남아있는 주요 전각인 명정전, 환경전, 경춘전, 통명전, 양화당과 일제강점기에 변형된 춘당지 일대 지역을 동궐도상의 모습과 비교하면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9~10월 8주 동안 매주 금요일 1일 1회 오후 2시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창경궁관리소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창경궁 명정전 권역 전경.(문화재청 제공)

h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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