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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세계 목조건축계 올림픽, 20일 서울서 열린다

2018.08.14

[뉴시스] 박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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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0일부터 23일까지 목조건축계 올림픽 '2018 세계목조건축대회(WCTE 2018)'를 열고 서울의 한옥을 전 세계에 알린다고 14일 밝혔다.

세계목조건축대회는 목조건축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이자 가장 권위 있는 국제행사다. 아시아에서는 도쿄(1990년)에 이어 2번째로 열린다.

이번 세계목조건축대회는 코엑스에서 열린다. 세계 60여개국에서 모인 전문가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한국목재공학회, 서울대, 대한건축학회가 주최한다.

이번 대회 주제는 '목조문화 황금시대의 부활(Again, Golden Era of Timber)'이다.

서울시는 지자체 중 유일하게 참가해 '서울 한옥, 새로운 시대를 향하여'란 주제로 한옥정책 홍보전시관을 운영한다. 역사도시 서울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전통 목조건축 한옥을 전시해 서울 한옥건축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린다.

북촌 한옥마을 보존(2001년)부터 서울한옥자산선언(2015년), 은평 한옥마을 조성 등 지난 20년간 서울시가 펼쳐온 한옥 정책을 전시한다.

전시장은 전통한지 창호의 자연친화적인 특성을 살려 유기적인 형태로 만들었다. 4차 산업 융합기술을 통해 개발된 신소재(창호 2.0)가 전시부스 벽체로 활용된다.

전시관은 20일(10:00~18:00), 21~22일(08:30~18:00), 23일(08:30~12:00) 총 4일간 운영된다. 관람료는 무료다.

전시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한옥조성과( 02-2133-5582)로 문의하거나 서울한옥포털(http://hanok.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우리나라는 한옥의 역사, 나무에 대한 DNA를 갖고 있으며 우리시는 우리 고유의 주거 문화인 한옥 전통목조건축의 보전과 진흥 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매년 한옥정책 전시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2018 세계목조건축대회에서는 한옥건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우리나라 목조건축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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