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박제철
2018.07.23
[뉴스1] 박제철
전북 정읍시립미술관이 이달 27일부터 9월16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을 선보이는 기획전시전을 마련했다. © News1
전북 정읍시립미술관이 이달 27일부터 9월16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을 선보이는 기획전시전을 마련했다.
이번 기획전은 ‘자화상’을 주제로 ‘사전적 의미의 자화상’, 시대와 역사적 상황을 기반으로 한 ‘우리 사회의 자화상’,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의 자화상’ 등 다양한 변주와 확장된 의미의 자화상 작품 총 40점을 선보인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인 변웅필의 ‘한 사람으로서의 자화상-꽃’, 최민화의 ‘하얀 기타’, 조습의 ‘일식-수박, 동백, 산수유, 달빛, 나무’를 만날 수 있다.
유진섭 시장은 “타 지역 미술관과의 교류를 통해 수준 높은 작품을 우리 시민들께 보여드리는 소중한 기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예술 작품 감상 기회를 마련해서 시민들의 삶을 질을 한층 더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시는 무료이며 특히 일반 시민들을 위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으로 1층 라운지와 뒷마당 상상버스에서 ‘○○같은 내 얼굴’과 ‘내 얼굴 스케치’도 운영한다.
한편,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 미술은행은 매년 지역문화예술회관, 공사립미술관 등의 협업을 통해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을 열고 있다.
이번 기획전시는 정읍시립미술관을 비롯해 강릉, 문경, 보성, 진주 등 지역문화예술회관, 공사립미술관 등 5개 지역을 순회하며 열린다.
jc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