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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송은 아트큐브 그룹전'...신진작가 16명 소개합니다"

2018.06.21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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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Summer Love: 송은 아트큐브 그룹전,이정형_한 조각의 형태와 비슷한 벽, 2018

송은아트스페이스에서 8월 11일까지 'Summer Love'展
회화 사진 영상 설치 사운드등 16인의 신작 선보여
연계 프로그램→ASP '미술품 예방 보존'·'예술법' 강의


고재욱, 김서량, 노상호, 류현민, 민혜기, 박명미, 박한샘, 안종현, 윤하민, 이영희, 이정형, 정문경, 정새해, 정영돈, 지희킴, 최희승 작가는 행운아다.

송은아트스페이스에서 22일부터 여는 'Summer Love: 송은 아트큐브 그룹전'에 선정된 작가들이다.

이 전시는 2015년 송은 아트스페이스 설립 5주년을 기념, 첫 선을 보인후 올해 두 번째 전시다. 이번에 소개하는 작가들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송은 아트큐브' 전시 지원 공모 프로그램에 선정된 작가 16인으로, 모두 신작을 선보인다.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극명한 국내미술시장 속에서 젊은 작가들의 설자리가 줄고 있는 가운데, 이 전시는 역량있는 신진작가를 새롭게 조명해 미술판의 신선함을 유지시키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해외 유명작가와 중견작가 전시가 이어지는 최근 화랑가와는 다른 행보다.

송은문화재단 덕분이다. 송은 아트큐브 전시지원 공모는 송은미술대상과 함께 매년 공정한 공모와 심사를 통해 역량 있는 신진작가들을 지원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뉴시스】 Summer Love: 송은 아트큐브 그룹전, 정문경_설치전경

'송은 아트큐브'는 젊고 유능한 작가들의 전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재)송은문화재단에서 설립한 비영리 전시공간이다. 송은문화재단에서 청담동의 송은 아트스페이스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공간으로 신진 작가들의 자발적인 전시 개최를 지원하는 작가지원 프로그램이다. 대치동 (주)삼탄 사옥 내에 위치한 송은 아트큐브는 2002년 1월 개관한 이래 매년 공모를 통해 작가를 선정하고, 전시공간과 도록 제작 등을 후원한다. 2011년 이후 현재(2018년 6월 기준)까지 63명의 작가들의 개인전을 열었다.

【서울=뉴시스】 Summer Love: 송은 아트큐브 그룹전, 정영돈_Calibration, 2017

송은 아트스페이스는 이 전시와 연계프로그램으로 ASP(Artists Supporting Program)를 22일 오후 3시부터 연다. 작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의 담당자들을 초대하여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준비절치와 실질적인 지원 방식을 알리는 자리로 젊은 작가들과의 교류를 이끄는 시간이다.

이번 ASP에서는 ‘미술품 예방 보존과 예술법’을 주제로 조자현(작품보존복원연구팀 디렉터) 제나아트컨서베이션 대표가 강의한다. 작품제작 및 작품유통 전후 작품 관리에 필요한 예방 보존개념과 미술시상 진출 시 가장 기초적으로 필요한 작품에 대한 컨디션 리포트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2부에는 캐슬린 김(예술법 변호사(NY∙JD), 홍익대 겸임교수)이 동시대 예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법적 쟁점 중 예술저작권, 예술품 유통 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법적 분쟁 사례와 예방법 파악에 대해 이야기해줄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전시 타이틀은 'Summer Love'로 젊은 시절의 열정적이고 잊지 못할 아름다운 사랑을 상징한다.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들 역시 첫 사랑과 같이 잊혀지지 않는 기억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조각, 페인팅, 사진, 영상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선보여 한국 현대미술 신진작가들의 면모를 살펴볼 수 있다. 전시는 8월11일까지. 무료.

【서울=뉴시스】 박현주 기자 = 서울 청담동 명품거리 골목에 위치한 송은아트스페이스 입구. 22일부터 Summer Love: 송은 아트큐브 그룹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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