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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전북대박물관, 최온순 침선장특별전…수의 등 45점 선봬

2018.06.23

[뉴스1] 임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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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건제복(전북대 제공)© News1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2호 최온순 침선장의 전통복식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된다.

전북대 박물관(관장 김성규)는 21일부터 최온순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별전은 박물관 내에 마련된 최온순 전통복식실에서 상설 전시된다.

이번 특별전에는 최 침선장이 복원한 굴건제복과 수의 등 45점이 소개된다. 굴건제복은 머리에 쓰는 굴건과 몸에 걸치는 제복을 합친 말로, 상주가 입고 쓰는 삼베로 제작한 옷을 말한다. 수의는 주검에 입히는 옷을 총칭하는 말이다.

최온순 침선장은 상장례때 만들어지고 사라져간 굴건제복 복원에 힘써왔다. 그의 노력 덕분에 전라도 굴건제복의 시대성과 지역성, 생활문화적 특성이 오롯이 전승될 수 있었다. 이 같은 공로로 최 침선장은1998년 전라북도 무형문화재에 지정됐다.

최 침선장은 전통복식의 역사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5년과 2016년에 전통복식 등 543점을 전북대에 기증했다.

이에 대학 박물관은 지난해 ‘여천 최온순 전통복식실’을 개관해 그의 다양한 작품을 공개하고 있다.

최온순 침선장© News1



94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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