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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외국인이 바라본 한반도 DMZ…특별기획전 22일 개막

2018.06.20

[뉴스1] 하중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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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바라본 한반도 비무장지대(DMZ) 특별기획전인 ‘간극의 공간(Liminal Space)' 포스터. (강원도 제공) 2018.6.20/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외국인이 바라본 한반도 비무장지대(DMZ) 특별기획전인 ‘간극의 공간(Liminal Space)’이 오는 22일부터 12월31일까지 강원 고성 DMZ박물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전시회는 국제예술가 단체인 아트너츠(대표 조지리베라) 초대전으로 한국전쟁이 만들어낸 DMZ의 의미를 외국 예술가가 다양한 시각으로 표현한 평면작품 44점을 선보인다.

아트너츠 소속 작가뿐만 아니라 미술계에서 DMZ를 소개하는 데에 선구적인 역할을 한 민영순 작가의 설치작품도 만날 수 있다.

또 작품 전시와 함께 참여 작가들이 자신의 초상사진과 DMZ에 대한 간결한 텍스트를 결합한 ‘DMZ is 프로젝트’도 소개한다.

아울러 전시와 연계해 관람객이 물감을 손바닥으로 찍어 대형 캔버스에 ‘PEACE DMZ'를 완성하는 손바닥벽화 만들기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아트너츠는 지난 1996년 미국에서 결성돼 세계적인 이슈를 시각미술로 표현하는 예술가 그룹으로 한국에서 첫 번째 전시를 갖는데 의미가 있다.

이들 단체는 그간 4개 대륙에서 150여회 국제 전시회를 개최했다.

DMZ박물관 관계자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으로 시작된 DMZ평화바람은 남북정상회담으로 이어져 세계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 시기에 열리는 이번 전시는 한반도 밖에서 DMZ를 바라보는 외국인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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