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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서귀포 이중섭 미술관, 엽서화 추가 구입…총 42점 소장

2018.05.24

[뉴스1] 고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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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화백의 엽서화 '소와 아이'© News1

제주 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은 지난 3월 이중섭 화백의 '양면화'에 이어 이달 엽서화 '소와 아이'를 구입해 올해 총 2점의 원화 작품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엽서화 '소와 여인'은 이중섭 화백이 원산시절부터 가장 즐겨 다뤘던 '소'를 소재로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작품은 이 화백이 일본에 잠시 머물렀던 1941~1943년 후배이자 연인이었던 야마모토 마사코(이남덕 여사)에게 보낸 90여 통의 엽서 가운데 한 점이다.

연인에게 편지내용 없이 오로지 그림만을 그려 보낸 이 화백 특유의 창의적인 엽서이자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연화(戀畵: 사랑의 그림)라고 할 수 있다.

3월 구입한 '양면화'는 한 장의 종이 앞뒷면에 모두 그림을 그린 작품으로 한쪽 면은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 등을, 다른 면에는 새를 잡는 세명의 아이들의 모습을 묘사했다.

이중섭 미술관은 은지화, 엽서화, 유화 등 총 이 화백의 작품 42점을 소장하게 됐다.


k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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