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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송은수장고 최병석·정승일등 '송은 작가' 36명 특별전

2018.02.19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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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남대로에 위치한 송은수장고

서울 강남대로에 위치한 송은문화재단 송은 수장고에서 'Not your ordinary art storage '특별전을 선보인다.

송은문화재단 소장품과 송은 수장고를 위한 장소 특정적 설치작품까지 볼수 있다. 건물 2~3층의 '송은수장고'는 스위스 건축가 헤르조그 앤 드 뫼롱(Herzog & de Meuron)이 설계중인 신사옥을 준비하는 과정을 잇는 징검다리 같은 공간이다.

3층의 공간 중간에 설치된 전시장은 송은 작가들을 위해 특별히 열려있다. 이번 전시는 'White Cube Project'의 네 번째 전시로 2015, 2016년 송은 아트큐브 전시지원 공모에 선정되었던 최병석, 정승일 작가의 '빛공간'이 3월 17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최병석, 정승일 작가는 빛과 공간을 소재로 하여 이를 시각화하고 확장하는 실험을 선보인다.

전시장 3층에는 기존 건물의 사무실로 사용되던 공간의 특성을 살려 송은미술대상 수상작가 및 송은 아트큐브 전시지원 선정작가 일곱명의 장소 특정적 작업인 'Room Project'도 열고 만나볼수 있다.

【서울=뉴시스】 송은수장고, 최병석, 정승일 2인전 설치전경

전시가 시작되는 2층에는 송은문화재단 소장품 중 설치, 회화, 사진 작품도 선별 전시했다. 2003년 이후 송은문화재단의 지원받은 작가 중 36명의 회화, 사진, 설치, 영상 54점이 총망라됐다.

송은미술대상 수상자인 강서경(13회 우수상), 김주리(10회 대상), 김지은(13회 우수상), 남경민(6회 우수상), 도수진(14회 우수상), 박자현(10회 우수상), 백정기(12회 우수상), 손동현(15회 대상), 이진주(14회 우수상), 정기훈(10회 우수상), 정소영(16회 우수상), 정희승(11회 우수상), 조인호(10회 입선), 차혜림(13회 우수상), 최선(12회 대상), 최은정(3회 우수상), 하태범(12회 우수상) 그리고 송은 아트큐브 전시지원 선정 작가인 고석민, 한경원, 개인전 초대작가인 안두진, 천성명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2층에는 재단 소장품 중 영상작품 상영을 위해 별도로 스크리닝룸이 마련되어, 송은미술대상 수상자인 김진(16회 대상), 박보나(15회 우수상), 박준범(15회 우수상), 염지혜(16회 우수상), 윤보현(12회 우수상), 이재이(15회 우수상), 전소정(14회 대상) 작가의 작품 8점이 상시 상영된다.

【서울=뉴시스】 천성명, 그림자를 삼키다,2008

한편 송은문화재단은 1989년 설립 이래 '송은미술대상'과 송은 아트큐브(舊 송은갤러리)의 전시 지원사업 등을 통해 작가들을 후원해왔다. 이후 2010년 송은 아트스페이스를 개관해 국내외 작가 개인전, 송은미술대상전, 송은미술대상 대상 수상작가 개인전 등 현대미술의 다양한 현장을 소개하는 기획전을 펼쳐왔다.

'송은수장고'는 ㈜삼탄과 (재)송은문화재단의 신사옥 건립이 예정(2020년)되어 있는 부지에 위치한 건물로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지난해 6월 22일부터 송은 아트스페이스와 송은 아트큐브를 거쳐간 작가 36명의 특별전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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