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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디바 조수미부터 드가까지' 40주년 세종문화회관서 만난다

2018.01.16

[머니투데이] 배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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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세종M씨어터에서 2018 ~ 19 세종시즌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이승엽 세종문화회관 사장/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이승엽 사장, 2018 ~ 19 세종시즌 공연소개…S씨어터.지하철 연계로 예술복합단지 꿈에 근접

개관 40주년을 맞는 세종문화회관이 소프라노 조수미와 세계적인 테너 로베르트 알라냐의 클래식 콘서트,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 화가 드가 전시회, 여러 소극장 공연 등 다양한 작품들을 2018 ~ 19 세종시즌 공연프로그램으로 정했다.

이승엽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15일 서울 광화문 세종M씨어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규모와 다채로운 작품들을 수용할 세종S씨어터 완공과 광화문 예술복합단지 추진으로 더욱 알찬 시즌제 공연작품을 올해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소프라노 조수미와 세계적인 테너 로베르트 알라냐가 함께하는 ‘디바 & 디보(Diva & Divo) 콘서트 (5월31일, 대극장)’가 무대에 오르고, 11월에는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인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지휘자(마에스트로) 발레리 게르기에프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협연하는 ‘게르기예프 &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11월22일, 대극장)’이 선보인다.

서울시오페라단이 공연하는 오페라 ‘투란도트 (4월26~29일, 대극장)’에서는 테너 한윤석과 박지응이 칼라프 역을 맡아 ‘네순 도르마(Nessun Dorma)’를 부를 예정이다.

연극·뮤지컬 레퍼토리도 다양하게 보강해 지난해 화제가 됐던 창작극 ‘옥상밭 고추는 왜 (4월12~22일, M씨어터)’가 앙코르 무대로 서울시극단에 의해 올려진다. 서울시뮤지컬단은 대중 가요작곡가 김형석의 곡을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 ‘브라보 마이 러브(5월4~27일, M씨어터)’를 한진섭 단장의 연출로 공연하고, 하반기에는 고선웅 극본, 연출의 뮤지컬 ‘원더풀 라이프(가제, 12월15~30일, 대극장’를 선보인다.

외부 기획사와의 협업을 통해서는 창작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6월12일~8월26일, M씨어터)’를 무대에 올리고 코미디연극 ‘더 플레이 댓 고우즈 롱(The Play That Goes Wrong, 11월6~2019년1월5일, M씨어터)’을 민간 기획사와의 공동주최로 세종M씨어터에서 장기 공연한다.

전시 쪽에서는 7월 17일부터는 세계적인 미술가인 에드가 드가의 예술 인생 30년을 담은 ‘드가: 새로운 시각 (~10월21일, 세종미술관)’을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다. 전시에서는 회화, 드로잉, 판화, 조각, 사진 등 드가의 대표작 100여 점을 선보이게 된다.

이승엽 사장은 “1978년 문을 연 세종문회회관이 지난해까지 40년 동안 누적관객 6200만명을 기록할 정도로 성장했다”며 “10월에 소극장형태의 S씨어터가 개관하고 지하철과 연결되면 광화문 예술복합단지의 꿈에 한층 더 가까워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즌제 공연.전시 작품은 다양한 티켓 판매는 오는 18일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패키지 판매로 만날 수 있다. 패키지 티켓은 △세종시즌 전체 작품 중 3개의 공연을 랜덤(무작위)으로 추천하는 ‘시크릿 패키지’와 △4월부터 12월까지 토요일에 관람하면 좋을 공연을 묶은 ‘토요 마스터 패키지’ △개관 40주년을 맞아 특별하게 추천하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 패키지’가 새롭게 도입되었다.

다음달 1일부터는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비롯해 예스24, 옥션티켓, 인터파크, 클립서비스, 티켓링크, 하나티켓 등에서 개별 공연과 전시 티켓의 판매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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