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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한국샐라티스트협회,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 지원展

2017.12.13

[뉴시스] 조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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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수연 '공감'(섬유미술). 130×130cm. 2017. (사진=한국샐라티스트협회 제공) [email protected]

루게릭(근위축성측상경화증) 요양병원 건립 지원을 위한 전시가 15일까지 열린다.

제 7회 ‘두 개의 의자’를 타이틀로 서울 서초동 핑크갤러리에서 연 이번 전시는 한국샐라티스트협회 주관으로 펼쳤다.

지난해부터 승일희망재단(이사 박성자)과 손 잡고 시작한 기부 릴레이 전시다.

이번 전시 개막식에서는 최근 큰 사고로 수술을 앞둔 전 축구선수 김병지의 아내 김수연 작가의 기부금과 강희갑 작가의 희망일출 사진전 및 달력판매 수익금, 협회원들의 기부금 등을 모아 승일희망재단에 600만원을 기부했다. 전시 수익금도 재단에 전달해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전 프로농구선수 박승일 승일희망재단 대표와 가수 션, 박성자 이사는 두 해째 이어지는 이 전시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박승일 대표는 15년째 근육이 굳는 '루게릭병'으로 투병하고 있다. 재단을 운영하는 박성자 이사는 박승일 선수의 친누나다.

【서울=뉴시스】이도형. 출판사 대표. 사진. Dance of Light. 150×85. 2015. (사진=한국샐라티스트협회 제공) [email protected]

한편, 한국샐라티스트협회는 ‘샐라티스트’들이 소속된 단체다. 2013년 ‘직장인에게는 예술을, 예술가에게는 직업을’이라는 모토로 설립됐다.

‘샐라티스트’는 Salartist’는 ‘Salaries’와 ‘Artist’의 합성어로 직업인이면서 동시에 예술 창작을 병행하는 작가를 뜻한다. 이 용어는 미술대학을 졸업한 뒤 매년 개인전과 그룹전을 열고 있는 직장인 최재용 씨가 직장인과 예술가라는 전혀 다른 분야를 하나의 개념으로 엮는 과정에서 만들어졌다.

이번 전시에는 강희갑(사진.컨설턴트), 김수연(섬유미술.개인사업), 최성욱(사진.국립순천대 만화애니메이션과 교수), 오원영(혼합재료.서울시립대 환경조각학과 교수), 하태임(페인팅.삼육대 미술콘텐츠학과 교수)을 비롯해 건축사 임진우(펜수채화), 행정사 이선용(사진) 등 24명의 작품이 전시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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