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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순천시 12일 마을미술프로젝트 '매산등 천사의 약속' 개막

2017.12.11

[뉴스1] 지정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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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미술 '천사의 가방'(순천시 제공)/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매산여고 음악당 옆 주차장서 주민 한마당 잔치

전남 순천시는 12일 마을미술프로젝트인 '매산등 천사의 약속' 개막식을 매산여고 음악당 옆 주차장에서 개최한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재)아름다운 맵이 주관하는 '마을미술프로젝트 공모'에서 2년 연속 선정됐다.

마을미술프로젝트는 지역의 정체성과 특수성을 기반으로 예술가들에게 폭넓고 다양한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민의 예술 향유를 위해 진행된다.

시는 지난해 마을미술프로젝트 사업에 처음 선정돼 매곡동 매산등 일원에 6개의 작품을 설치했고 올해도 6개 미술작품을 설치했다.

특히 안력산 치유병동 옆 옹벽에 설치되는 '천사(1004) 희망을 담다(치유)'는 2016년 '천사(1004) 희망을 담다'작품을 확장한 작업으로, 세라믹 접시에 자유롭게 표현한 작품(1004개)을 대형옹벽에 설치했다.

이 작업에는 인근 매산중학교 전교생과 매산여고 1학년 학생들을 비롯해 여러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 작품은 안력산 치유병동에서 기독교 선교사들이 뿌리 내린 사랑의 의미를 살려 오늘날 우리 사회의 치유를 소통과 공감에서 찾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이슬, 홍매로 피어나다' 작품에는 순천대 철학과 토론모임 '물망초' 학생들이 여순사건 당시 매산등 학살사건의 아픔을 담았다.

12일 개최되는 개막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작품설명, '매산등 천사의 약속' 테이프 컷팅, 주민 음식나눔과 함께 초청가수 공연, 주민 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된다.


jw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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