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어서와 수험생] 전시 "하정우 그림 선물…입장료 50% 할인

201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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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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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끝난 학생들을 위해 미술전시장도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미대생 지망이라면 동시대 현대미술이 어떻게 진행되고 펼쳐져 있는지 살펴볼수 있는 기회다.

◇스푼아트쇼 '하정우 그림 증정'이벤트

‘제3회 스푼아트쇼’는 차세대 작가를 지원 발굴하는 아트페어로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23일 개막했다. 신진 작가 300명이 참여해 130여 개 부스에서 회화, 조각, 사진,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작품을 26일까지 전시 판매한다.

킨텍스와 스푼아트쇼 조직위원회는 고3수험생을 위해 무료 전시 입장 및 100% 당첨 경품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영화배우이자 화가로 활동하는 하정우의 작품 ‘I think of you’ (2014)을 1명을 추첨,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하정우의 자화상 유명한 이 작품은 300만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되고 있다.

또한 젊은 작가들의 판화작품 50점과 스터드레이스 패션아이템, 페르티 악세사리등 입장하는 수험생 500명에게 푸짐한 선물이 준비되어 있어 시험에 지친 수험생들이 미술 작품을 보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에술의전당 '무민원화전' 연장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무민원화전’이 수능이 미뤄진 수험생들을 고려해 전시 기간을 1주일 연장, 12월 3일까지 열린다. 수능이 미뤄진 수험생들의 시험이 끝난 후 전시를 볼 수 있는 충분한 기간을 선물하기 위해서다.

이번 전시기간 연장은 인터파크 기준 전시 및 행사 부문 티켓 판매 1위 (11월 인터파크 온라인/현장 티켓 판매 점유율 40%) 라는 관람객의 성원에 따른 것이다.

수험생들을 위해 12월 3일까지 2018 수능 실물 수험표를 지참하면 수험생 본인과 동반 1인에 한하여 입장권 3000원을 할인해주고 오디오 가이드도 무료로 제공된다. 또 수험생들은 무민 캐릭터 아트상품들로 구성한 '랜덤 럭키 박스'도 30~50% 할인된 가격으로 살수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전'

'내셔널지오그래픽 특별전 Photo Ark: 동물들을 위한 방주'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표를 지참하면 2018년 2월28일까지 원 플러스 원(1+1) 관람이 가능하다. 현재 포토아크 프로젝트를 응원하는 #SaveTogether 캠페인도 진행중이다. 전시 홍보물 또는 전시에 등장하는 동물 이미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해시태그 #SaveTogether #늦기전에 #함께지켜요 와 함께 SNS에 공유 캠페인에 참여하면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팅가팅가 : Let’s Be Happy 전'

서울 인사동 인사1길 컬쳐스페이스에서 열리고 있는 '팅가팅가 : Let’s Be Happy 전'은 수험표를 보여주면 50% 할인된다.

아프리카 현대미술 대표작가이자 팅가팅가 화풍 창시자인 애드워드 사이디 팅가팅가의 작품을 비로해 조리릴랑가 등 아프리카 대표 작가 총 21명의 200여 점을 볼수 있다. 전시는 내년 1월28일까지.

◇'다빈치 얼라이브:천재의 공간'전

용산전쟁기념관에서 열리는 이 전시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12월 15일까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장 매표소에서 2018학년도 수능 수험표와 신분증을 함께 제시하면 할인해준다. '다빈치 얼라이브:천재의 공간'전은 예술과 과학·발명·의학·건축·음악·해부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류사적 업적을 남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생애를 색과 빛, 음향으로 재조명한 전시다.

이준희 엘와이디 디지털스페이스 대표이사는 ”힘든 수험생활을 견뎌내고 한 차례 큰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한 인간의 호기심에서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인류사적 업적을 남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과학적, 예술적 원리를 경험하며 본인의 진로에 대해 보다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는 내년 3월 4일까지.

◇화성시향토박물관'열아홉의 묘(卯)한 산책'

고3 수험생들을 위해 특별한 전시·체험 프로그램 '열아홉의 묘(卯)한 산책'을 마련했다.

향토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되고 있는 '매향리의 기억 reminiscence 1951-2005년의 이야기展'을 관람하고 평화를 되찾은 매향리의 향기를 간직한 석고 방향제 만들기 체험으로 진행된다.

과거 55년간 미 공군 전투비행장으로 사용되다 주민들의 힘으로 되찾은 매향리에 관한 기록들과 강용석, 국수용, 노기훈, 노순택 작가 4인의 시선을 만날 수 있는 기획전으로 내년 1월31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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