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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수능생 문화생활 ③전시] 그림 보며 지친 심신 달래자

2017.11.23

[뉴스1] 박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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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원화전 © News1

편집자주 물론 입시 일정은 아직 남아 있지만 23일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끝내면 수험생들은 그래도 한숨 돌릴 수 있다. 그동안 학업에 열중하느라 뒤로 미뤄둔 문화생활이나 여행도 즐기고 못 읽은 책도 읽으며 머리를 식히면 좋을 이 시간, 수험생 대상으로 할인해주는 공연과 여행 프로그램 및 볼 만한 전시와 읽을 만한 책을 정리해봤다.

수능이 끝나고 다양한 전시를 보며 그동안 지친 심신을 달래보는 것도 좋다. 핀란드 인기 캐릭터 무민(Moomin)을 만날 수 있는 '무민원화전'은 수험표를 지참한 본인과 동반 1인에 한해 수능 당일인 23일부터 26일까지 입장권을 3000원 할인해주고 오디오 가이드도 무료로 빌려준다.

이와 함께 무민 캐릭터 아트상품들로 구성한 ‘럭키박스’를 정가에서 30~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하마처럼 보이는 무민은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괴물 '트롤'을 모델로 했다. 흉측하고 나쁜 일을 일삼는 괴물이 아니라 자연을 사랑하고 가족애를 바탕으로 공동체를 사랑하는 귀여운 캐릭터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고3 수험생 대상, 인장체험 프로그램 . 중앙박물관 제공 © News1

국립중앙박물관은 2017년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와 함께 휴식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고3 수험생 문화와 함께 쉼, 휴(休)' 프로그램을 오는 27일부터 12월22일까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인장을 감상하고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으로 구성된다.

학생들은 자신만의 이름, 문양 등을 새겨 인장을 만들고, 고마웠던 분들에게 감사의 글을 쓰거나 스스로에게 격려의 글, 미래의 자신에게 보내는 글 등을 엽서에 손 글씨로 쓰고 나만의 인장을 찍어 보는 시간을 가진다. 학교장 직인을 받은 신청서를 팩스로 제출, 접수해야 하며 교사가 직접 신청하여야 한다. 관련 문의 (02)2077-9302.

© News1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진행중인 '내셔널지오그래픽 특별전 포토 아크(Photo Ark): 동물들을 위한 방주'는 친근한 동물들을 비롯해 흔히 만날 수 없었던 또는 지금까지 존재 자체도 몰랐던 다양한 생물들의 사진을 만날 수 있다. 201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표를 지참하면 내년 2월 28일까지 '원 플러스 원'(1+1) 관람이 가능하다.

같은 장소에서 열리고 있는 ‘다빈치 얼라이브: 천재의 공간’ 전시를 수험생은 다음달 22일까지 5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현장 매표소에서 2018학년도 수능 수험표와 신분증(학생증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중 택1)을 함께 제시하면 할인이 적용된다.

‘다빈치 얼라이브: 천재의 공간’은 예술과 과학 ·발명 ·의학 ·건축 ·음악 ·해부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류사적 업적을 남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생애를 색과 빛, 음향으로 재조명한 전시다. 전시를 통해 실물 크기로 재현한 다빈치의 유물과 발명품을 만지고 체험할 수 있으며, 3000여 점 이미지가 담긴 미디어 파사드 영상을 만날 수 있다.

인사동 컬쳐스페이스에서 열리고 있는 '팅가팅가: 레츠 비 해피(Let’s Be Happy) 전'은 올해 말까지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 본인에게 관람료를 반만 받는다. 이 전시에선 아프리카 현대미술 대표 작가인 에드워드 사이디 팅가팅가의 작품을 비롯해 조지릴랑가 등 아프리카 대표작가 총 21인의 작품 20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내년 1월28일까지.


c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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