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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인간×기계시스템' 내달 1~3일 2017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2017.11.16

[뉴시스] 류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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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문화재단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과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일대에서 '2017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이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이이남 미디어아티스트와 타악그룹 '얼쑤'의 융복합 공연. 2017.11.15. (사진=광주문화재단 제공) [email protected]

예술을 통해 4차산업혁명이 그리는 미래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페스티벌이 광주에서 펼쳐진다.

광주문화재단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과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일대에서 '2017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이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인간×기계 시스템(Human×Machine System)'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9개국 33명의 작가가 참여해 인간 삶의 방식이 기술을 통해 급속히 바뀌게 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미디어아트로 조망한다.

영상과 설치 작품, 홀로그램, 가상현실(VR), 드론 등 다양한 첨단 기술장치를 현대미술과 접목시킨 27개 작품을 선보인다.

빛고을시민문화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개막공연은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과 전통타악그룹 '얼쑤'의 융복합 미디어 공연으로 시작된다.

또 무용, 클래식 등 다채로운 형태의 예술이 미디어아트와 접목돼 새로운 문화로 탄생된다.

작가 22명이 19개 작품을 선보이는 본전시는 고(故) 백남준 작가를 비롯해 영국 다리아 마틴, 덴마크 비디오라움 등 국내외 미디어 아티스트가 참여해 인공지능, 로봇공학, 사물인터넷, 무인항공기, VR, 3차원 인쇄 기술을 선보인다.

일본의 아키히코 타니구치 작가는 '나와 닮은 것'이라는 주제로 3D 스캐너를 활용한 홀로그램 퍼포먼스를 펼친다.

또 이번 축제에서는 인간과 로봇의 그림을 실시간으로 비교할수 있는 전시도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작가교류전도 연계 진행된다.

프랑스 리옹과 앙기엥레뱅, 일본 삿포로, 오스트리아 린츠, 이스라엘 텔아비브, 미국 오스틴, 영국 요크 등 6개국 7개 도시에서 추천한 대표 작가들의 작품들이 광주 관객을 만난다.

전시에서는 인간과 기계의 상호보완관계를 탐구하는 작품을 비롯해 은하계 별자리를 수치로 재편집해 영상으로 구현한 작품 등을 만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 미디어아트와 미래도시'를 주제로 7개국 8개 도시가 참여한 미디어아트창의도시 정책포럼도 열린다.

성용희 예술감독은 "이번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은 '4차 산업혁명'의 '기술적 장치'들이 예술과 접목돼 새로운 문화로 탄생하는 공간이 될 것이다"며 "기계와 인간의 조화에 대해서도 토론 할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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