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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 8명 위촉…위원장도 조만간 선임

2017.11.13

[뉴시스] 이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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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3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 8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이번에 선임된 위원들은 비상임이며, 임기는 2019년 11월12일까지 2년이다.

【서울=뉴시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신임 위원 8명. 2017.11.13.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email protected]

신임 위원들은 ▲ 강홍구 미술가 ▲ 김기봉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상임이사 ▲ 김혁수 전국지역문화재단협의회 회장 ▲나종영 조태일시인기념사업회 부이사장 ▲ 송형종 서울연극협회 회장 ▲ 유인택 동양예술극장 대표 ▲ 이승정 한국예총 부회장 ▲ 최창주 한국전통공연예술학회 부회장 등 총 8명이다.

현재 임기가 남아있는 정의숙 위원(성균관대 무용학과 교수)을 포함하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은 총 9명이다.

이번 위원 위촉은 지난 8월 문화예술 분야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추천위원회가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추천한 후보자 중에서 문체부 장관이 선임함으로써 이뤄졌다.

문체부는 "문학, 공연, 미술, 전통예술, 지역문화 등에서의 전문성과 경험을 균형 있게 고려한 결과"라고 전했다.

문체부는 이번 신규 위촉에서 빠진 음악 분야의 위원과 보완이 필요한 문화일반 분야 위원을 추가로 위촉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문화예술지원기관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연간 사업 예산은 2000여억원이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에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실행기관으로 지목받으면서 신뢰를 잃기도 했다. 하지만 위원들이 새롭게 선임됨에 따라 본격적인 쇄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위원장 선임도 가속도를 내게 됐다. 현재 문학평론가인 황현산 고려대 명예교수, 심재찬 전 대구문화재단 대표, 임정희 문화연대 공동대표, 양기철 충청오페라단장, 정희섭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이사장 등이 5명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예술위원회 위원들에게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의견을 듣고 조속히 위원장을 위촉할 계획"이라면서 "아울러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문화예술 현장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위원들과 함께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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