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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국립경주박물관-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학술교류 MOU 체결

2017.07.21

[뉴스1] 김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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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과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가 신라 문화유산 관련 학술교류와 공동연구·전시 협력을 위한 학술교류 업무협약(MOU)을 21일 오전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체결했다. (국립경주박물관 제공)© News1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과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가 신라 문화유산 관련 학술교류와 공동연구·전시 협력을 위한 학술교류 업무협약(MOU)을 21일 오전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체결했다.

이날 국립경주박물관에 따르면, 두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이 축적한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조사·연구·전시 등을 공동으로 진행해 그 성과를 일반에 적극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우선, 올해 하반기 안으로 사적 제8호인 경주 사천왕사지에서 출토된 녹유신장벽전의 복원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현재 국립경주박물관은 일제강점기에 수습된 녹유신장벽전(사천왕사 목탑의 기단면석으로, 1300여년 전 신라 양지 스님 작품으로 추정) 하부를 소장하고 있고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상부를 보관·관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이 각각 나눠가지고 있던 상·하부 벽전 조각을 완전한 모습으로 접합·복원해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전시한다.

또한, 오는 11월 사적 제16호인 경주 월성과 관련한 전시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경주 월성 조사에서 나온 유물을 비롯해 일반인들도 전문적인 발굴조사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발굴현장에서 활용되는 장비, 도면 등 다양한 콘텐트와 실물자료를 공개한다.

이 외에도 두 기관은 주요 발굴 관련 자료와 부족한 보존처리 기기 등을 공동으로 활용하고, 소장품에 대한 적극적인 대여와 차용 등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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