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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정읍소식]시립박물관, '한·일 문화교류전'준비 등

2017.07.22

[뉴시스] 김종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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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is

◇시립박물관, 제10회 특별기획전 '한·일 문화교류전'준비

전북 정읍시립박물관이 '제10회 특별기획전'으로 '한·일 문화교류전'을 준비 중이다.

시립박물관은 올해 15주년을 맞은 정읍시와 일본 나리타시의 우호결연을 기념하기 위해 양시의 문화와 문물을 비교 전시하는 '이역만리 같음과 다름 전(展)'을 준비하는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정읍시와 나리타시는 지난 2002년 우호결연 체결 후 중학생 교류 홈스테이를 비롯해 정읍에서의 '단풍마라톤대회', 나리타에서의 '큰북 축제' 등 주요 행사 개최 시 서로 왕래하며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두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심층적인 이해도를 높이고 교류 범위를 확대하고자 준비 중인 이번 특별기획전은 오는 9월26일 개막해 2018년 1월28일까지 이어진다.

구석기시대부터 한국의 삼국시대와 일본의 고훈시대(3세기 중엽부터 7세기 말)에 이르는 양국의 고대문물이 비교 전시된다.

구석기시대의 타제석기와 흑요석제석기 등이 전시되는 1부 '돌을 다듬어 도구를 만들다', 일본의 죠몬시대와 한국의 신석기시대부터 청동기 시대의 문화를 엿보는 2부 '흙을 빚어 그릇을 만들다', 일본 야요이시대와 한국 마한시대를 주제로 한 3분 '농경을 하고 영역을 구분하다’, 한국 삼국시대와 일본 고훈시대가 배경인 4부 ‘거대한 무덤을 만들고 나라를 표방하다’ 등 모두 4가지 주제로 총 500여점의 유물을 만나볼 수 있다.

국보급이나 보물급 유물이 전시되진 않지만 두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는 부족함이 없을 것이란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시립박물관, 여름방학 기획 ‘의식주공방전’

정읍시립미술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의식주공방전'이란 주제의 기획전시전시회응 연다고 17일 밝혔다.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공예작품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만나보는 이번 전시회에는 금속과 나무, 섬유, 흙 등 다양한 소재의 공예작품을 살피고 간단한 체험도 할 수 있다.

전시 작품은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공예 작가 21명의 평면·입체·설치 작품들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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