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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해남 관광지서 여름휴가철 미술 전시회 '풍성'

2017.07.15

[뉴스1] 박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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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공룡박물관에서 열리는 '성태진 FRIENGS_태권V와 영웅들'전 포스터.(해남군 제공)2017.7.11/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전남 해남의 관광지 곳곳에서 볼거리 가득한 전시회가 펼쳐진다.

11일 전남 해남군에 따르면 해남공룡박물관과 녹우당, 땅끝 미술관 등은 '해남 관광, 예술을 만나다!'를 주제로 8월까지 젊은 예술인들의 작품 전시회를 연다.

해남공룡박물관은 '성태진 FRIENGS_태권V와 영웅들'전을 선보인다. 태권V와 영웅들이 공룡과 우리나라 국보를 찾아 수학여행을 가는 내용을 콘셉트로 제작한 작품 20여점을 내놓는다.

녹우당 충헌각에서는 '해남 자화상_김우성 신재돈展'이 열린다. 해남작가 김우성의 해남인물화 연작과 호주와 한국을 오가며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신재돈 작가가 지난 3년간 해남의 사람들을 만나고 작업한 작품 20여점을 전시한다.

땅끝 ㄱ미술관은 9월30일까지 '해남 붉은 땅 고마운 호박展'을 마련한다. 지난해 해남 임하도 작업실 입주작가로 머물렀던 안혜경 작가가 해남의 특산물인 늙은 호박을 그린 작품 30점을 선보인다.

전시 기간 중 연계행사로 작가가 직접 작업하는 과정을 볼 수 있고 작가가 만든 호박 음료와 단호박 요리를 맛볼 수도 있는 '작가맘대로 안식당'도 연다.

8월16일부터는 '천불'의 작가 조병연씨가 해남 일원의 해안가와 바다 , 달마산 등을 그린 '땅끝 달마산과 다도해' 전시를 같은 장소에서 연다.

이번 전시회는 해남의 행촌문화재단에서 3년째 추진하고 있는 풍류남도 아트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해남군 관계자는 "지난 2015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풍류남도 아트프로젝트는 전국의 작가들이 해남의 자연문화유산을 현대적 시각으로 예술화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매년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nofate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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