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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국립현대미술관, 예술·과학 융복합 '바이오핵 아카데미' 연다

2017.01.21

[뉴스1] 김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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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이 예술과 과학의 융·복합 워크숍인 '2017 바이오핵 아카데미'를 오는 2월7일부터 4월13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20회에 걸쳐 서울관 '무한상상실 아트팹랩'에서 진행한다.

국립현대미술관에 따르면 2015년 서울관 교육동에 문을 연 무한상상실 아트팹랩은 예술과 과학이 만나는 창·제작 연구소로, 개소 후 지금까지 다양한 융·복합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바이오핵 아카데미는 아트팹랩의 디지털 제작 장비들을 활용해 자신만의 생명공학 연구소를 만드는 '바이오팩토리'(BioFactory) 워크숍이다. 참가자들은 3D 프린터, 레이저 컷터 등 아트팹랩의 디지털 제작 장비와 오픈소스를 활용해 개인 바이오 실험실 구축, 무균후드, 교반기, 인큐베이터, 현미경, 유전자증폭기 등 다양한 실험도구를 직접 만들고 실험을 진행할 수 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기반으로 한 예술·과학 융합 비영리 국제단체인 '바그 소사이어티'(Waag Society)에서 제공하는 '바이오 팩토리'인증서가 주어진다. 이와 함께 프로젝트 진행 과정의 결과는 '비메오'(Vimeo) 채널과 오픈소스 생명공학 커뮤니티에 공개된다.

올해 국립현대미술관 무한상상실 아트팹랩의 키워드는 '예술과 과학'이다. 바이오핵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여름에는 예술과 기술의 만남 '아트팹랩 챌린지' 시리즈와, 지구환경을 주제로 한 '얼라이브 플래닛'(가제)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한국과학창의재단과의 협업한 과학과 예술의 융·복합 전시가 예정돼 있다.

특히 국립현대미술관은 예술과 기술을 결합한 디지털 제작 문화의 확산을 위해 '아트팹랩 챌린지'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아트랜드마크' 콘텐츠 개발, 한·중·일 예술가와 기술자들이 참여하는 '국제아트팹랩챌린지', 바이오아트와 IoT(Internet of Things) 등 세부 프로그램을 통해 첨단기술과 예술이 제4차 산업혁명의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워크숍 참가 신청은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문의 (02)3701-9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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