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컨텐츠바로가기
주메뉴바로가기
하단메뉴바로가기
외부링크용로고

Episode공연예술박물관, "아이들과 증강현실 체험해보세요"

2016.07.25

[뉴시스] 이재훈

  • 페이스북
  • 구글플러스
  • Pinterest

■'빛의 숲-마술피리 프로젝트' 전시


국립극장(극장장 안호상) 공연예술박물관이 26일부터 2017년 2월28일까지 공연예술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오늘은 나의 무대 3 : 빛의 숲-마술피리 프로젝트' 전을 펼친다.

5~9세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전시에서 아이들은 공연 무대를 완성하는 주요 요소인 '조명'과 '음향'을 몸 쓰기 놀이, 시청각 체험을 통해 접할 수 있다.

특히 공연 무대가 만들어지는 전반적 원리를 배움과 동시에 이야기를 따라 가며 체험 가능한 '역할극'을 연계했다. 또 고전 '삼국유사'에 속한 '도솔가'와 '만파식적'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각색, 전시에 활용했다.

이번 전시는 '환경문제'를 주제로 삼았다. 아이들이 조명과 음향을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생각해볼 수 있도록 유도했다.

아이들은 전시 시작 단계에서 이야기에 따른 임무를 부여 받아 요정으로 변신한다. 해당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준비된 전시를 체험하게 된다.

'빛의 숲' 하늘에 갑자기 여러 개의 해가 뜨면서 기온이 상승하고, 이에 따라 자연재해가 발생하자 '숲의 여신'이 전시를 체험하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불의 누리→폐허의 땅→하나이면서 둘인 산→마술피리→생명나무'라는 총 5개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체험을 마친 후, 'RGB 조명 체험'과 '그림자극' 공연 자료가 준비된 전시 공간을 만날 수 있다.

또 빛의 원리를 배워보는 조명 체험, 자연재해를 연상하게 하는 음향을 통한 청각 체험, 몸 쓰기 놀이, 증강현실 기법을 활용한 영상 체험, 빛을 이용한 그림 그리기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체험이 마련된다. 중국·터키·인도네시아의 '그림자극' 공연 사진과 영상 자료를 함께 전시한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 총 13회로 운영되며 1회당 소요시간은 약 30분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후 방문해야 한다. 참가비 무료.

[email protected]

최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