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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uble튀니지, 박물관 테러 주범 9명 소탕작전서 사살

2015.03.29

[뉴시스] 김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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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테러로 외국인 관람객들을 살해했던 튀니지 이슬람주의 조직의 테러 주범이 소탕 작전을 통해 살해됐다고 튀니지 총리가 29일 말했다.

하비브 에시드 총리는 이날 간밤에 실시된 알제리 국경 부근의 가스파 지역 작전에서 칼레드 차이엡 등 9명의 조직원들울 사살했다고 밝혔다.

차이엡은 알 카에다 조직의 북아프리카 지부의 지도자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 18일 수도 바르도 국립박물관 테러를 주도한 혐의를 받아 왔다.

박물관 테러로 22명이 피살되고 테러범 2명이 살해됐다. 희생자들은 대부분 외국인들이었으며 당시 제3의 테러범이 도주 중이라고 튀니지 정부는 발표했었다.

튀니지는 이날 수만 명이 수도에서 극단주의자들의 폭력을 비난하는 시위 행진을 벌였다.

이 행진에 이어 프랑수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및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 등 여러 외국 고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테러 반대 성토 대회가 열렸다.

2011년 초 아랍의 봄을 촉발시켰던 튀니지는 아랍의 봄 민주화 봉기가 일어난 나라 중 유일하게 민주적 체제로의 전환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웃 알제리, 리비아와 연관된 여러 급진 이슬람주의 세력들이 폭력 행위를 간헐적으로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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