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컨텐츠바로가기
주메뉴바로가기
하단메뉴바로가기
외부링크용로고

People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18' 정은영 선정

2018.09.06

[뉴시스] 박현주

  • 페이스북
  • 구글플러스
  • Pinterest

【서울=뉴시스】 국립현대미술관올해의 작가상 수상 정은영 작가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SBS문화재단과 공동 주최하는 '올해의 작가상 Korea Artist Prize'의 2018년 최종 수상자로 정은영(44)작가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정은영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신작 6점을 비롯한 영상과 아카이브, 설치 등 총 11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1950년대 대중적 인기를 누렸지만 전통극으로도, 현대극으로도 자리 잡지 못한 채 잊힌 공연예술장르 여성국극에 대한 연구와 조사, 분석에 기반을 둔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작가다.

'올해의 작가상 2018'의 심사위원단에 따르면 오랜 기간 심화된 주제의식과 영상과 공연, 아카이브 등 흥미로운 방식을 활용하면서 새로운 작품과 전시 모두를 효과적으로 완성해냈다는 점에서 정은영을 올해의 작가로 선정했다. 상금 1000만원도 추가 지원됐다.

심사위원장 수잔 코터(무담 룩셈부르크 관장)는 “정은영의 시도가 현대미술의 형태를 빌어 사라져가고 있는 전통예술을 다룬다는 점 그리고 성정체성의 위치를 무대 형식의 예술로 풀어낸 점이 돋보였다”고 평했다.

심사위원 바르토메우 마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정은영의 주제는 한국과 동아시아의 특수성에 기반하면서도 보편성을 담고 있다”고 평했다.

‘올해의 작가상'은 지난 2012년에 시작, 한국 현대미술의 새로운 경향 및 담론을 이끌어내는 대한민국 대표 미술 시상제도로 자리매김했다.

'올해의 작가상 2018'에는 구민자(41), 옥인 콜렉티브[김화용(40), 이정민(47), 진시우(43)], 정은영(44), 정재호(47) 작가등 4명(팀)이 선정된 바 있다.

한편 SBS문화재단은 오는 10월 7일 SBS채널을 통해 '올해의 작가상 2018'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담은 현대미술 다큐멘터리를 방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http://www.mmca.go.kr/)와 올해의작가상 공식 홈페이지(http://koreaartistpriz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올해의 작가상> 역대 후원 및 수상 작가

◇2018년 <올해의 작가상 2018> 심사위원단
▲바르토메우 마리(국립현대미술관장), ▲김성원(아시아문화전당 전시사업본부장), ▲콰우테목 메디나(2018 상하이 비엔날레 예술감독), ▲수잔 코터(무담 룩셈부르크 관장), ▲왕춘쳉(중앙미술학원 미술관 부관장)

[email protected]

최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