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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내 마음을 안다고?’ 윤시흔 동화원화展

2018.06.28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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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윤시흔 동화원화展

부산 '오픈아츠 스페이스 머지'에서 29일 개막
고슴도치 캐릭터 원화×도자 캐릭터등 전시

서양화가 윤시흔의 동화 ‘내 마음을 안다고?’ 책에 실린 일러스트 원화를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로 위치한 복합문화예술공간 OpenArts Space MERGE?(오픈아츠 스페이스 머지)에서 29일부터 7월 12일까지 선보인다.

윤시흔 작가는 부산을 기반으로 회화 작업과 일러스트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코끼리 아저씨' 출판사에서 작가의 그림을 보고 예술성을 인정하면서 그림동화책 출판 계약을 맺었다. ‘내 마음을 안다고?’ 삽화 계약을 계기로 ‘올빼미와 달맞이꽃’ 그림 동화책에 들어갈 원화작업을 더 출판하기로 계약을 마친 상태다.

작가는 동화책에 등장하는 고슴도치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300장 이상의 습작과 반복되는 연습을 통해 완성했다고 한다. 작가만의 독특한 재해석을 통해 만들어낸 고슴도치와 동화책 속의 생생한 이야기들을 전시를 통해 접할 수 있다. 이 전시에는 작가기 직접 제작한 도자기 캐릭터도 소개한다.

작가는 "그림 동화책이라고 하면 유아, 어린이 대상 책들이 대부분이고, 어른들을 위한 동화는 보기 힘든데, 그들을 위로 할 수 있는 따뜻한 감성을 표현한 그림을 그려보고 싶다"며 "앞으로 어른들을 위한 동화그림을 좀 더 깊이 있게 작업하고 싶다"고 전했다.

오픈아츠 스페이스 머지 관계자는 "부산에서는 동화책과 함께 원화를 전시하는 경우가 극히 드문데 이번 전시를 통해 동화작가들의 작품과 원화의 생생함을 함께 감상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복합문화예술공간 오픈아츠 스페이스 머지는 2016년 50여년 된 오래된 주택 2채를 리모델링 하여 오픈했다. 전위예술가이며 문화기획자인 성백 작가가 운영하고 있다.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열린 예술'에 뜻을 두고 지역문화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연극, 무용, 미술 전시, 음악 공연 등 다양한 행사들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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