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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생각의 흐름 선과 색으로 잡았다...성낙희 개인전 '흔적들'

2018.05.21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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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Transpose 1, 2018, Acrylic on canvas, 130 x 162.2 cm

갤러리엠에서 31일부터...신작 '뒤바뀐' 연작 전시

서울 압구정 갤러리엠(Gallery EM)은 오는 31일부터 성낙희 개인전 '흔적들(Trails)'전을 전시한다.

성낙희는 그동안 변화하는 생각의 흐름들을 면, 선, 번짐 등과 같이 간단하고 단순한 조형언어로 직관적인 표현을 하는추상회화 작업을 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전 작업에 비해 좀 더 단순하고 명확해진 선과 강렬한 색의 조합을 보여주는 신작 ‘Transpose(뒤바뀐) ’연작 회화 10점, 드로잉 16점을 선보인다.

‘Transpose’ 시리즈는 작가가 지난 10년간 해왔던 작업들 내부의 구성과 요소를 다시한번 면밀히 살펴보고 확대(Zoom-in)하여 보여주는 작업이다.

갤러리엠 김미래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 제목 ‘흔적들’에서 알 수 있 듯이 이전 작품속에서 즉흥적인 붓질의 향연이 남긴 흔적들을 발견해 그것들을 작업의 중심으로 가져와 미니멀하게 구성한 작품"이라며 "발화하는 에너지를 뿜어내는 이전 작업과는 또 다른 정돈되고 차분한 에너지를 이번 전시에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서울=뉴시스】 Transpose 5, 2018, Acrylic on canvas, 80 x 100 cm

성낙희 작가는 미국 로드아일랜드디자인스쿨을 졸업하고 런던 로얄컬리지오브아트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2005년 제51회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작가로 선정된바 있다. 서울시립미술관, 리움, 아라리오미술관, LG, UBS 아트컬렉션,화승그룹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전시는 6월30일까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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