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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BNK경남은행갤러리 김병구 사진전…25일까지

2018.04.06

[뉴스1] 이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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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갤러리의 올해 첫 대관전시로 ‘김병구 사진전’이 이달 25일까지 열린다.(BNK경남은행 제공)© News1

경남 창원시의 BNK경남은행갤러리가 올해 첫 대관 전시로 ‘김병구 사진전’을 이달 25일까지 마련한다.

BNK경남은행갤러리 1, 2층에 각각 ‘혜량(惠諒)’과 ‘어머니’를 주제로 30여점의 작품이 공개된다.

1층 전시 주제인 '혜량'은 수학여행 중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조카를 추모하기 위해 촬영된 사진 작품들로 채워졌다. 연못에 곰삭아 사라져가는 연잎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내면의 슬픔을 표현하는 동시에 아침의 밝은 빛을 연상시키는 파스텔톤의 역설적 색감으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2층 전시 주제인 '어머니'는 석양이 질 무렵 바닷가에서 갯일을 하는 여인들의 모습을 통해 자식을 위해 헌신과 희생을 거듭하는 어머니들의 내리사랑을 담아냈다.

사진작가 김병구씨는 한국항공우주산업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하며 직장 주변인 사천의 갯벌과 연못 등 풍경을 주로 촬영해오고 있다.

'어머니', '상련', '혜량' 등 13회에 걸쳐 개인전을 개최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외 다수의 단체전에도 참여하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병구 사진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창원 마산회원구의 BNK경남은행 본점을 방문한 고객과 지역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BNK경남은행 사회공헌홍보부 이성철 부장은 “경남 사천의 자연과 사람을 촬영한 사진을 통해 내면의 그리움과 슬픔을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소중한 존재를 추억하는 김병구 작가의 사진 작품을 감상하며 희망과 치유의 감정을 전달 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NK경남은행은 '김병구 사진전'에 이어 올해 5월 8일부터 손묵광 작가의 한국풍경사진을 전시하는 ‘손묵광 한국풍경전’을 잇따라 진행할 예정이다.


byna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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