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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거침없는 붓질 강렬한 흔적...신민주 '추상본능'

2018.02.27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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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민주, Uncertain Emptiness 17002, 2017. 227x182cm.

서울 삼청로 PKM 갤러리는 신민주 작가(49)의 개인전 '추상 본능(Instinct of
Abstraction)' 전을 28일부터 연다.

작가는 ‘붓질’이라는 근원적인 예술 행위를 기반으로 한 회화의 본질에 관하여 오랫동안 탐구해왔다.이번 전시를 통해 150호 대작 회화 위주의 신작들을 발표한다.지난2015년 개인전 이후 PKM 갤러리에서 3년 만에 갖는 두번째 전시다.

대형 캔버스 위 거침없는붓질의 흔적과 함께 실크스크린 도구인 스퀴지(Squeegee) 등을 사용하여 안료를 밀어내는 반복적인 행위로 이루어진 작품은 강렬하면서도 회화성 충만하다.

【서울=뉴시스】 신민주, Uncertain Emptiness 17002, 2017. 227x182cm.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그동안 집중해왔던 흑백의 컬러뿐만 아니라, 유채(有彩) 계열의 단색 바탕과 흑백컬러의 강렬한 붓질의 대비를 통해 작가 내면에 혼재하는 모순된 감정들, 세상사의 빛과 그림자 등 상반된존재 조건들의 공존에 대한 자각을 온몸의 에너지로 표현하고 있다.

작가는 홍익대학교 회화과에서 학사 및 석사과정을 마쳤다. 일민미술관, 금호미술관, 한원미술관, 관훈갤러리,갤러리 룩스 등 국내 유명미술관과 갤러리에서 수차례 단체전 및 개인전을 가진 바 있다. 전시는 3월29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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