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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울산 최종국 화백 다섯 번째 개인전 ‘산수유묵전’

2017.10.18

[뉴스1] 이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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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국 화백의 작품 승선교. © News1

40년 가까이 울산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명소를 수묵화로 담아온 심천 최종국 화백이 17일부터 22일까지 울주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다섯 번째 개인전을 가진다.

‘산수유묵전(山水遊墨展)’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개인전에서는 초묵(물을 적게 쓰는 먹)을 반복 중첩시킨 적묵(먹의 농담을 살려 순차적으로 쌓아가듯이 그리는 기법)으로 표현된 작품 30점을 선보인다.

전시작들은 최 화백의 특장인 일자를 가로 또는 세로로 중첩해 쌓아가는 일자준(一字皴)을 사용했다. 그의 작품이 언뜻 펜화와 같은 느낌을 주는 이유도 바로 일자준에 연유한 때문이다.

치 화백이 그리는 자연에는 무릉도원 또는 이상향이라 말하는 한국 산수의 원형적 심상이 담겨 있다.

‘승선교(昇仙橋)’, ‘동면(冬眠)’, ‘제주별방진성’, ‘동리(洞里)’, ‘천불천탑’, ‘한탄강 협곡’ 등 높고 낮은 산과 고개와 잔설, 강과 협곡 등 한국의 산천이 먹으로 노래한다.

최 화백은 “독학인 저의 그림의 스승은 자연”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산수의 원형적 심상을 드러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종국 화백은 260여 회의 그룹 및 단체전에 참여했고 울산미협 올해의 작가상, 대한민국미술대전·대한민국서예대전·울산미술대전에서 다수 수상했다.

울산미술협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미협 한국화세계화추진 부위원장, 경상남도미술대전 초대작가, 울산시미술대전 초대작가, 호연지기, 울산예술작가회 회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iou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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