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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이호재 가나아트 회장 "문화예술 지원 많이 이뤄졌으면"

2017.09.27

[뉴스1] 김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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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재 가나아트·서울옥션 회장(오른쪽 두번째)이 '제26회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을 수상했다. (몽블랑 제공) © News1

'제26회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시상식서 소감 밝혀

이호재 가나아트·서울옥션 회장이 글로벌 명품 브랜드 몽블랑이 수여하는 '제26회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을 수상하고, 26일 서울 평창동 서울옥션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은 매년 세계 각국에서 각 나라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 온 후원자들을 선정해 경의를 표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이호재 회장은 가나아트갤러리와 서울옥션, 가나문화재단 설립을 통해 한국 미술시장을 이끌며 한국 미술을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 알려 발전시키는 데 공헌한 점과 작가 지원 및 미술품 기증을 통해 미술작품의 공익화와 대중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호재 회장은 "상업적 시장에서 벗어나 있는 젊은 작가들을 조명하고 그들을 지원하는 것이 곧 한국 미술 문화 발전의 초석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상을 계기로 미술뿐 아니라 문화와 예술이 이 사회에서 갖는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각계의 관심이 모아져 보다 많은 지원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수상자인 이호재 회장에게는 문화예술 후원금으로 사용될 상금과 수상자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 펜'수여됐다. 몽블랑이 루치아노 파바로티, 페기 구겐하임 등 문화예술 후원자를 기리며 매년 선보여왔던 한정판으로, 올해는 17세기 로마 바로크 예술의 열렬한 후원자이자 세계적인 아트 컬렉터였던 시피오네 보르게세로부터 영감을 얻어 제작됐다.

1992년 시작돼 올해 26회째를 맞이한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은 몽블랑문화재단 주관 하에 각 참여 국가별 3명의 심사위원과 3명의 수상 후보자를 선정하며, 국가별로 구성된 국제 심사위원단의 투표를 통해 각국의 수상자를 결정한다.

역대 수상자로는 영국의 찰스 왕세자를 비롯해 미국의 록펠러 재단, 이탈리아의 건축가 렌조 피아노 등이 있으며, 한국 수상자로는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BIFF) 조직위원장, 박상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유상덕 송은문화재단 이사장 등 유명 인사들이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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